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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망초 |2004.01.02 19:40
조회 188 |추천 0

해맞이....

갑신년 1월1일

오십방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십칠년만에 고향으로 해맞이를 떠났습니다.

새벽 3시반쯤

선잠을 깨고  보통때는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좀 여유있게 가려고

일찍 나섰는데

생각보다  도로가 잘 뚫여 새벽 여명을 가르고

달리는 기분 괜찮았습니다 .

드디어 6시 40분 목적지에 도착 자동차를 주차시킨후

해변가로 들어가려는데 주치비 3,000원 입장료 1인당

1,600원 씩을 내야 바닷가에서 해를 볼수있다는 겁니다.

언제적 부터 자연으로 생긴 천해의 해안을  해상 관리공단

이라는곳에서 관광지로 선정이되어  지키고 관리한다는 겁니다

그래도 고향이니 초등학교시절에  봄 ,가을 소풍을 다녔던곳이라

추억이 잦아든곳에 오니 가슴이 뛰고 설래였습니다

이곳 저곳 해변가를 기웃거리다

시장기가 돌아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를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한후 방을 둘러보고

놀랐습니다 .언제 청소는 했는지 방도  식사하는 상도  가지고온 물컵도

너무나 지저분하여  일하는 분을 불러 좀 치워 달랬더니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모른채..... 또

함께간 동료들도 있고  고향 이야기를 침이 마르게

자랑을 하고 갔는지라  일하는 분에게 사정하여 치워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비위생적인 환경과  불친절을 참고

시장했던지라  요기를 했는데  음식값이

상식이 안 가게  비싸서  따지려다  계산을 하고 

  동료들에게 티 안나게 그식당을 나왔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그 고향이  그러니  꿈에도 그리웠던 고향

곳곳을  돌아 보고 오겠다던   마음이  변하여 

좀 일찍 출발 하여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 와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나에게는  사랑하고 그리운 고향이 있어서

 마음 설래며  다녀 올수 있었습니다.

50방 님들의  고향은 어떠신지요?

오는 길목  또랑 섶이나  빈집 울타리에

붉게 핀 동백꽃은   여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27년만에 찾아간  나의 고향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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