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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도연인... |2014.08.03 23:12
조회 597 |추천 7

잊고살았다가

너랑 내 상황에 비슷한이야기를 봤어. 그래서 다시 너생각나더라

불만갖고, 화내고, 싸우고 그랬던게

사실은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서운했고, 너무 좋아해서 질투했고, 너무 좋아해서 억울했고.

그것들이 다 겹쳐지니까 불만도쌓이고 싫어지게되고

좋아하니까 너한테 잘해주고 다 받아준거 그거 하나 억울해서

나만 괜히 고생했다, 나만 피해자다, 넌 진짜 못됫다 하면서 합리화하고.

 

널 좋아하지않았더라면

그냥 편하게 친한친구로서 계속 연락했을텐데.

서로 안맞는면이 있어도 이해해가면서 좋게좋게 지냈을텐데.

그냥 좋아했다는 한가지이유로 내가 다 너한테 맞춰준것같고 나만 피해받았다 생각하고

왜 나를 이렇게까지 불쌍한사람으로 생각하게되었는지.

너앞에만 서면 바보멍충이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아..

그냥 이렇게 살다가 잊어버리겠지, 다시 친구로 돌아가겠지 했는데

어딜가든 너랑은 부딪힌다.

몇년후면 어차피 너랑 다시 만날상황이 오고

지금친구들이 있는한 너랑 만날수밖에 없는상황이고.

 

어떻게 아예 내맘접고 쌩까지도 못하고

둘이 이뤄지는건 없을일이고

이도저도 못하는상황에 답답하다.

 

그냥 다 필요없고

너맘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다.

그냥 전에했던 행동들, 나한테 가졌던 서운함 모두

그저 친한친구로서 가진감정인지

아니면 너도 조금이라도 나한테 묘한기분을 느꼈을지.

 

지금은 내가 연락이뜸해져서 날 애타게 기다리고있는지, 얼마나 서운한지.

올리고있는 사진들은 그냥 올린건지, 질투유발이라도 하는건지.

 

그냥..너한테 나는 뭔지.

아직도 힘들때면 내가 생각나진않는지, 혹시라도 지금 날 애타게 찾고있는건아닌지.

나한테 기대고싶은건 아닌지, 고민거리가 많아서 내 위로를 기다리고있는건아닌지.

 

진짜 잊고싶었는데...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다시 너랑 좋았던때를 그리게된다.

 

이미 서로 불만쌓이고 정도 떨어졌는데

나는 이전처럼 다시, 여전히 다시 너가 생각난다.

 

나 진짜 너무 힘들때..죽고싶을때면

너 다시 찾을것같아.

어떡하지. 진짜 어떡하지.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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