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밥을 먹고
손잡고 산책하고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알아가고
가까이서...바로 눈앞에서
네 미소를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렸어 꿈꿨어
키 큰 네가 쭈그릴때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담아주고싶었고
해맑은 얼굴로 책상에 엎드려 잠들땐
등이라도 토닥여주고 싶었어
너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네가 좋아하는것들 같이 좋아하고 싶었어
야구경기 직관도 같이 보러 다니며
같이 환호해보고
네가 교회에선 어떻게 지내고
무슨 얘기들을 들을까 궁금했고
네 학교에서 네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로는, 식당은, 어딜까
함께 하고 싶었어
항상은 아니더라도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사실 그냥 눈앞에서
네 미소만 볼 수 있다면
행복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