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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힘들어... 하니 맞벌이하라는 남편

|2014.08.06 16:48
조회 24,852 |추천 18
자식 낳아 키워 본 엄마라면 다 공감하시겠죠
육아가 참 힘들구나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밖에서 돈 버는 남편은 더더더 힘들다
내새끼보며 웃자

근데 8개월 넘어가니
저도 조금 지쳤나봅니다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듣기싫고
마음속으로 제가 폭력을 휘두르는 상상을 합니다
(물건을 던진다거나 소리를 지르는)

애가 울면 저도 눈물이 나고
애가 절 보며 웃어도 슬픈 감정이 솟아요
눈물이 납니다

제가 많이 지쳤나봅니다
외벌이에 넉넉치못해 저축도 못하고
아이앞으로 오는 육아수당까지 까먹으며
근근히 생활 유지하는데

남편은 술값으로 오만원 십만원 아무렇지 않고
난 내가 좋아하는 풀빵 이천원 사먹기가
그렇게 미안하고 아까운데

이런것에서 저도 스트레스를 받고
저와 다른 남편을 이해하지 못한채 서운함만 커졌나봐요

남편 휴가를 맞아 터놓고 얘기했어요
그러니
내가 잘 도와주는데 왜 그러냐
앞으로 키울 날이 얼마나 긴데 고작 8개월 밖에 안되놓고 이러냐
니가 진짜 지친다는게 뭔지 몰라서 그렇다
등등....

육아맘들 아시겠지만
언제 맘 놓고 자요? 놀아요? 술 마셔요?
전 모유수유중이라 (분유값아까워 단유도 못하겠어요 이유식비도 드는데) 술도 못 먹고

저보고 취미생활 좀 만들으라는데
애 보면서 취미 어떻게 해요

제가 너무 화가 나
오빠가 날 도와준거? 그거 도와준걸로 느낀적 한번도 없다 하니...

이런 말 얍삽하지만 너가 맞벌이해 그럼 나도 새벽에 일어나서 애 좀 볼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18
반대수18
베플나야|2014.08.06 16:52
저라면 맞벌이 합니다. 남편분 정말 새벽에 일어나는지 보고싶네요.
베플로로|2014.08.06 19:43
맞벌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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