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중후반에 여자 입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연애 하다가,![]()
마지막 남자친구랑 헤어지자마자,
여러가지 일 겹치고 겁쳐 바빠져서
어느 순간의 쏠로 생활을
오래 되었더라구요.....
솔직히 오늘 느꼈어요.
제가 연애 안 한지,
2년이 다 되어가구나....![]()
처음에는 남자친구를 사귀다보니,
좋아서 꾸준히 연애를 했는데,![]()
바쁘다 보니, (솔직히 핑계일수도 있음)
연애를 안하니
좋은점이 많은거예요.
제가 워낙 선물해도 표현하는걸 좋아하고 해서
다른사람이랑 무언가 맛있으면 먹으면
꼭 테이크 아웃해서 사다주고,
무언가 사러 갈때 (캔들, 운동화, 생활용품등등)
남친것두 꼭 사고
요리 학원다니고 요리 취미들어서
맨날 반찬 해주고 ,
부모님들 경조사 다 챙기고,
모든 소비습관 x2가 되었죠.
남친이 시키는 일도 엄청 많아
남친대신 와따리 가따리 하고 .
성격이 좀 꼼꼼한 편이라, 데이트할때 미리 미리
장소에 뭐가 있는지 무슨집이 맛있는지
영화는 제가 거의 예매 했죠
그래서 메가 박스 vvip 인가봐요. ㅠㅠㅠㅠㅠㅠㅠ ( 웃어야겠죠?)
그런데, 연애 안하니깐
통장에 돈이 엄청 모아있는거예요.
(아... 진짜 연애 안했으면 나 대박이였다) ![]()
연애 안하는동안
학구열에 불타
기타 , 피아노, 한식, 양식, 정보처리사
학원을 엄청 다녔어요~
친구들이 시간날때마다,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
구경하러 다니고
친구들이 시간 없으면
워낙 혼자 잘노는 타입이라
혼자 영화도 보러가고
혼자 놀이 동산도 가고
동물원도 가고
뷔페도가고
한강라이딩도 가고
헬스장 가서 미친듯이 운동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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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즐겁게 외로움이란 느끼지 못한체
그렇게 이년이 되어가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 그것이 알고싶다 ver)![]()
점점씩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그 틈틈 사이로
쓸쓸함이 파고 드는것.
솔직히 지금도
노는것도 즐겁고
혼자 무언가 하는것도 너무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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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님들은
외로울때, 무엇을 하나요?
쓸쓸하고 갑자기 외로움이 나를 삼킬때, 뭘하시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