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시작점
썸타기 성공 전략
“썸타다, 썸타기” 듣도 보도 못한, 소위 ‘듣보잡’ 연애 용어 “썸타다, 썸타기”가 대세다. 기성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할 “썸타다”는 영어 something의 ‘some’과 우리말 동사 ‘타다’를 조합한 신조어로, ‘서로 호감은 있으나 아직 사귀는 상태는 아닌, 남녀가 서로 좋은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를 말한다. 쉽게 말해 연애하기 전의 탐색전, 소위 ‘간보기’ 정도로 이해해도 좋겠다.
연애에서 ‘썸타기’가 강세를 보이는 요즘, 이를 목전에 둔 혹은 이미 몸을 싣고 솔로탈출을 시도 중인 싱글들은 썸타기에 콩닥콩닥 설레지만 동시에 어찌할 바를 몰라 갑갑하기도 하다. 이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히 뚫어주고 ‘사랑과 우정 사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사이’에서 당당한 ‘연애 1일’을 만들어줄 썸타기 비결을 소개합니다.
Part1 요즘 뜨는 연애, 썸타는 연애! 왜?
카페나 매장 등에서 심심찮게 들어볼 수 있는 <썸>이라는 노래다. 커플이 될 듯 말 듯한 썸남썸녀의 썸타는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이런 노래가 나올 정도로 요즘 연애에서 ‘썸’을 빼놓고는 대화가 안 될 정도다.
“썸타기란 사실 일종의 간보기”라며 “경기불황, 취업불안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싱글들은 누군가와 사귀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교제를 시작하면 금전적, 시간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고 사귀겠다는, 혹은 손해 보지 않겠다는 마음이 반영된 것”
썸타는 동안에는 공식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므로 언제든 바로 발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rt2 썸, 타려면 제대로 타자!
1 썸타기, 핵심을 기억하라~
“여전히 친구인 척 또 연인인 척
행동하는 모습을 전부 다 돌이켜 생각할수록
너의 진심이 더 궁금해지는걸~….”
진심과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기 위해선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가 필요하다. 특히 여자의 경우, 대개는 마음이 서서히 열리기 때문에 차근차근 남자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상대의 조건 등을 파악하려고, 단순히 더 좋은 상대를 만나기 위해 여러 사람과 썸을 탄다면, 이러한 썸은 진정한 사랑의 시작점이 되기 어렵다.
2 썸타기, ‘선택과 집중’이 필요
“이게 무슨 사이인 건지
사실 헷갈려 무뚝뚝하게 굴지 마~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나만 볼 듯 애매하게 날 대하는 너~”
썸타는 동안에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상대방’이다.
썸을 타더라도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부분에서 자신과 맞는지, 대화는 통하는지, 취향은 비슷한지, 이상은 맞는지 등 이런 중요한 사항들을 몸소 느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집중할수록 썸타는 시간 동안에 서로에 대한 경험들을 쌓아나갈 수 있고 호감도 상승한다.
3 ‘연애 1일’로 이끄는 썸타기 전략!
첫째, 인터넷에서 검색한 맛집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데이트 코스로 정하자. 나만의 기호와 취향이 반영된 그 장소가 바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장소이다.
둘째, 데이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대화다. 대화를 위한 장소를 선택하자. 서로가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쉽게 가까워진다. 아무리 비싸고 훌륭한 장소라도 사람들이 많아 시끄럽다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없다. 만약 대화에 자신 없다면 잘 들어주고, 웃어주고, 호응만 해줘도 된다.
셋째,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어필하지 말고, 상대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아봐 주자. 가치 있는 사람만이 상대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단순히 외모와 조건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와 맞는 사람인지 분별하기 위해서 거리를 두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썸타기 전략이다.
Part3 썸타기, 이런 점은 주의하자!
“너 솔직하게 좀 굴어봐
너야말로 다 알면서 딴청 피우지 마
피곤하게 힘 빼지 말고 어서 말해줘
사랑한단 말이야.~”
썸타기, 최소 2주를 넘기지 말자
아무리 호감 있는 상대라도, 어중간한 관계로 시간을 끌면 흐지부지될 가망성이 크다.
썸만 타다 끝내지 말자
아직 서로 확신이 없는 상태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보상이나 보답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썸만 타다 끝내서는 안 된다.
썸타는 이유를 잊지 말자
썸타는 이유는 간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부담 없는 거리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이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