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친구가 요즘들어 갑자기 이상해져서 급하게 질문 남깁니다.
판도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조언 부탁드리는 글 남깁니다.
몇달간 있었던 증상을 순서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의 성격은 많이 내성적이며 소심한 성격으로 오랫동안 살아온 편이고,
30대 중반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직장 경험이 없으며 알바를 전전긍긍하며 살고있고,
이 또한 얼마 못하고, 주로 주말에만 일을하며, 본인의 컴플렉스때문에 여자를 한번도 못 만나보고,
직장에서의 상사들의 압박? 이윤 추구의 압박? 같은걸 너무 싫어해서,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아예 사라진... 개선이 많이 필요한 성격의 친구입니다,
증상1
어느날부턴가 갑자기 제 친구가 혼잣말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어느날은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밥 한수저 먹을때마다 고개를 크게 위아래로 흔들면서
멀리서도 들리게 "으~흠~~" 이렇게 맛있다는 리액션을 하는겁니다;
순간 같이 앉아있는 저는 많이 당황스럽고 창피했지만, 그냥 그러러니 했습니다.
그 후, "맛있는" 반찬이나 식사, 즉 본인이 좋아하는 초딩 입맛스러운 먹을것 앞에선 이런 행동을 합니다.
증상2
강박증 증상을 보입니다.
어느날부턴가 누군가와 대화를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는 상황일때
가끔씩 숨을 갑자기 들이쉬며 "습~치이~~" 이런 숨소리를 냅니다.
표정도 일그리면서요.
그냥 나쁜 습관인가 싶었는데, 특히 자려고 누워있을때 계속 그럽니다..
요즘 제 집에와서 같이 잠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그걸 듣고 있으려니 너무 힘드네요
증상3
이제 이 모든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어루어져서 극에 달했습니다.
얼마전에 같이 캠핑을 했습니다. 같은 텐트에 자고 있는데 새벽에 이상한 소리에 깼는데,
이 친구가 엎드린채 이야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등돌린채 자는척 하며 들어봤는데,
마치 혼자서 1인 3역 연기를 하듯이, 세명의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중 한명은 한국말을 하고, 다른 하나는 비열하게 웃으며 리액션만 취해주는 역할이고,
또 다른 한명은 위에 나온 증상2 를 계속 하는 역할이더라고요.
혼자서 "응응 그거에 장단점은, 습~치이 습~치이, 하하하하~ 나도 다 겪어봤어 크크크크 습 치이~"
막 이런식으로 2~3시간을 그러고 있는겁니다.
순간 영적인 질병에 시달린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즉 귀신 씌임 말이죠.
정말...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오래된, 소중한 도와주고 싶은 친구인데,
대놓고 말하기가 아직 힘드네요.
평소에 일 구하라는등, 독립해야하는 이유등을 친구로서 이야기를 해줄때마다,
이 친구는 대답은 늘 "구해야지" "그러게.. 나도 뭘 해야하는데" 이러기만 하고 말거든요.
이 친구 부모님한테 이야기를 해볼까도 싶네요..
이게 무슨 증상인가요?
제가 도울수 있는 방법은 이 친구를 위했을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