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직장생활 일년반정도 한 23살 여자입니다.
제가 글을 요리조리 잘쓰진 못하지만 읽고 조언좀 해주세요.
이번여름에 남자친구랑 강원도로 일박이일 놀러갔는데
엄마가 워낙 보수적인편이라 친구랑 간다고 거짓말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친구엄마한테 전화까지 하시길래
엄마한테 사실대로 문자보냈어요
이제는 성인이고 ( 학창시절에는 대학생되면 해라 하시다가 대학생때도 외박 제대로 해본적없네요) 엄마도 어느정도 이해해줄실알고 보냈더니
답문도없고 전화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해해주셨나보다 했는데
세네시간?정도뒤에 어느해변에서노냐 방은잡았냐 어디펜션이냐 물으시더라고
너무 기분좋게 물으셔서 저도 스스럼없이 다말했어요. 재밌게 놀아라 하시길래 알겠다고 하고끊었어요.
저녁때가 돼서 고기꿔먹으려고 준비를하는데 전화가 또 오길래 받았어요
'짐싸고 나와' 이러시는거에요. 너무 벙찌고 어이가없어서 뭐라고? 했더니 앞이라고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 나갔어요 일단. 차타고 서울에서 거기까지 오셨더라구요.
거짓말하고 온건 잘못했다고 근데이게 뭐하는거냐고 못간다고 길거리에서 엄마랑 싸웠어요
니나이가 적은거아니라고 애라면서 스물다섯전까진 절대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나도 돈버는직장인이고 더이상 애 아니다라고 하니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셨어요
한삼십분을 그러고 싸우다 결국 짐싸고 차에 올랐네요
남자친구가 당일치기 놀러온거라생각하자며 다독여줬지만
저는 너무이해가 안되네요.
그시간이후로 엄마랑 말도안하는데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스물다섯까지 그냥 이렇게 살아야되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제가 어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