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손이 떨리고 무서워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회사 끝나고 집에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탑차 차키를 잃어버렸다면서 저에게 말을 거시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만원주고 끝내려고 했고, 저도 피하려고 했는데 이 아저씨가 말걸면서 끌고 가시더군요. 정말 순식간에 택시까지 태워졌고, 저끌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차키 비가 얼마, 센서비가 얼마 이러면서 돈을뜯었습니다.
평소라면 저도 절대 따라가지 않죠. 미쳤습니까.
근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어두운데까지 거의 끌려가다시피하니깐 돈이고 뭐고 도망치고 싶더라고요..
진짜...
지금 정말 제대로 못 적습니다.. 어디 올리때도 없고..네이트 판이 가장 유명하고 크다고 해서 올려요...
전화빌려드리고 가려는거 가방 잡고 팔잡고 소리질러도 아무도 없고..
혹시라도 해꼬지 할까봐 웃으면서 따라다니면서 거진 백오십 넘게 털렸어요..
절대 남자분이 도와달라고 할때 도와주시지 마세요. 진짜입니다. ㅠㅠ 원하시면 통장 내역 보여드릴 수도 있어요.
공덕에서 충정로까지 택시타고 이리저리 끌려다니시피하다가 겨우 어젯밤에 탈출했네요...
원하시면 털린 내역도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여성분들 진짜 남자가 도와달라고 하는거, 절대 믿지 마시고 말 듣지도 마시고 그냥 가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