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부터 그사람이 좋았어요.
그래서 친해지고 싶어서 말걸고 다가갔어요.
결국 친구가 되긴했어요
정말 친한 '친구'요.
차라리 덜친했을때 고백하고 끝내버릴걸 그랬어요 이젠 고백도 못하겠어요
난이미 그사람과 같이 이야기하는게, 밥을 먹으면서 술을 먹으면서 웃고 떠드는게 너무 익숙하고 떨리고 좋은데,
내가 고백을 하면 더이상 일상적인 대화부터 시작해서 고민을 털어놓는것까지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거잖아요.
고백하고 차여서 친구로 돌아갈 수 있다고해도 그 전만큼은 안되는거잖아요.
그쪽은 그쪽대로 미안할테고 결국 어색해져버릴거에요
이 바보같은 마음고생 그만하고싶은데 친구니까 계속 같이 있으니까 좋아하는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내마음 정리한답시고 갑자기 연락끊으면 그건 좀 아니잖아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