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지친 모습으로 당신은 내 품에 안깁니다...
맨정신엔 차마 못하겠어서인지.....
자신의 어리석음을 못내 탓하며 여린 저에게 상처만 주었다며 눈시울을 적시는군요...
그나마 양심을 가진 인간이기에 스스로의 방황을 뉘우치고자 하신다면 차라리 언제나처럼 강한 모습으로 그렇게 곁에 남아주십시요...
언젠가 그랬듯 한때의 방황이었노라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었을 뿐이라고...
지난날 내가 그랬듯 난 당신의 곁에서 그저 묵묵히 당신을 감싸주는 그런 버팀목이 될뿐입니다..
내품에서 곤히 잠든 당신의 얼굴을 감싸 안아봅니다...
참으로...작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