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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 - 이쪽이야기 +2

메튜 |2014.08.16 20:36
조회 3,690 |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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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외국에서 학교 졸업하고 귀국한 것 까지 이야기 했던 것 같아요.ㅎ귀국을 하고 저는 남들보다 2년이나 빨리 졸업을 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한가하였어요.그렇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처음 해보게 되었어요.!홈플러스에서 파는 킹피자라고 아시나요?ㅎㅎ

 

 

 

 

 

 

 

 

 

 

 

 

 

 

 

 

 

 

 

 제가 피자 만든거에요!ㅎㅎㅎ


아무튼 여기에서 알바를 했었어요.ㅎㅎㅎㅎ

그러다 너무 무료하기도 하고... 해서 핸드폰으로 동성애자라는 말을 쳐보니까!!!

와... 신세계.. 이쪽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카페가 있더라고요.ㅎㅎ

호기심에 바로가입했죠!!음흉


서로의 사진도 올리고, 경험담도 올리고, 친목도 다지고...정말 좋은 곳이였어요.ㅎ

저도 카페생활을 약 1년 조금넘게 했었어요.

하면서 많은사람이랑 교감도 나누고 이야기도 하고...그러다 보니 자연스래 이야기만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더라고요.ㅎ

서로 매일 대화도하고 전화도하고 나중엔 네이트온으로 영상대화도 했었어요.ㅎ

( 막 야하고 그런건 안했어요!부끄부끄부끄)


아무튼 점점더 가까워져갔고, 날잡고 서로 한번 만나기로 했었어요.ㅎㅎㅎ


그아이는 포항에살고 부모님의 사이가 조금 안좋았기에.. 엄마랑 자기랑 누나랑 셋이산다고 했던 것 같아요..ㅠㅠ

중학교때 자퇴를 하였고, 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틈틈히 알바도 하는데 그아이도 저처럼 피자집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걔는 미피였어요....저는....ㅎㅎㅎㅎㅎ무시하더라고요 통곡)


아무튼 사장님께 휴가를 허락받고 제가 포항으로 가게 되었어요.ㅎ


가는 내내 설레고....만나서 뭐하지?부끄 등등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까 3시간 30분이란 긴시간이 지나 어느덧 포항에 도착하였더라고요!!!


버스에서 내리니까 매일 사진으로만 보던 그아이가 서있더라고요.ㅎ

(살짝  사알~짝 다르긴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만나서 이야기하고 저희 둘은 택시에 탔어요.ㅎ

그 아이의 이름을 댈 수 없기 때문에 그냥 강구라고 부를게요.


강구가 만나기 전에 어렸을 때부터 친하던 친구가 있는데 걔도 이쪽이라고 하더라고요.

강구의 친구가 자취를 하기 때문에!! 주로 거기서 자고 생활하고 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진짜로 저를 데리고 그 아이네 집에 갈 줄은 몰랐어요.ㅎ 아무튼 포항에 있으면서 2박3일 동안 그아이네 집에서 신세를 졌죠..


포항이라는 도시를 처음 와봐서 그냥 모든 것이 신기했어요. ㅋㅋㅋ

셋이 같이 포항 시내를 가기로 하였어요.

근데...




저는 솔직히 포항이 청주보다 큰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무식한거 티나네요ㅠㅠ)

근데 포항 시내가 청주 시내의 1/4 크기 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셋이 '제뉴어리' 였나? 매장 분위기가 분홍색 이였고, 룸식 이였고, 스무디도 팔고 밥도팔고... 아무튼 짬뽕 이였어요 ㅎㅎ 거기가서 대충 밥이랑 음료 마시고 다시 집으로.....ㅎㅎㅎㅎ

집에가서 프란체스카도 보고...친구가 알투비트를 되게 잘햇어요 ㅋㅋㅋ알투비트 하는거 뒤에서 구경하다가 디지몬 어드벤쳐 보고.... 그리고 잤어요.. 그게 다였어요 첫날은 ㅋㅋ

(사실 여지껏 살면서 처음으로 강구랑 10초간 딱한번 키스해봣어요.부끄)

그렇게 강구의 친구는 침대서 자고 저랑 강구는 바닦에서 잤어요.ㅎ




다음날이 되었는데 애들이 안일어 나더라고요...배는 고프고... 포항은 처음이라 아는것도 없고...

ㅋ그냥 무작정 나가서 택시를 탔어요. 홈플러스 가서 빵이랑 과자도 사고, 강구가 콜라를 그렇게 좋아했었어요 ㅎ 콜라도 몇개사고! 이것저것 먹거리 사구 미용실가서 머리자르고 다시 강구네 친구집에 갔어요.ㅎ


2시간이나 지났는데 ㅡㅡ

애들 아직도 자더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대충 저 혼자 밥으로 빵 몇개 먹고,,

한시간반 정도 후에 일어나더라고요.ㅎ

제가 사온것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고.... 어제와 같이 프란체스카 보고... 알투비트 구경하고...

그렇게 아침과 점심이 지나고... 저녁이 왔어요.


이제 내일이면 다시 청주에 갈 날이에요...

근데 포항에서 한거라곤...하...ㅋㅋ프란체스카 본것밖에 기억 안나네요 ㅋㅋㅋ

아무튼 집에 내일 간다니까 가지말라며... 제목에 키스마크 하나 만들더라고요..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냥 목에다 키스하길래.. 무덤덤히 있었죠..

근데 목 양쪽에 키스 찐하게 하더니.. 됫다며 집에 못간다는 거에요....

그때까진 진짜 키스마크 라는것도 몰랐고... 거울로 목을 보니까 건포도 모양으로  조금하게 모양있고... 내일이면 사라지겠지 했는데 애들이 안사라진다고 하룻밤만 더자고 가라는 거에요.ㅋㅋ



저도 그러고는 싶었는데... 엄마가 뿔났다.... 가야 했어요ㅠㅠ

그날 밤새서 목에... 물수건 대서 사라지도록 노력 햇는데.. 끝끝내 안사라 졌네요ㅠㅠ

한참 더울날이 였는데... 사람들한테 보이고싶지 않아서.. 후드티 입고 포항에서 청주로 갔어요..

더워죽는줄...



집에 와서 가족한테 안걸릴려고 노력했는데... 누나한테 걸렸어요....

누나가 단숨에 누구랑 자고 왔냐고 물어보더 라고요..

저는 동성이랑 자고 왔다는걸 말을 못해서 그냥 여자친구랑 100일 기념으로 마크만 세겼다고 뻥쳤었어요ㅠㅠ


대충 넘어가주더라고요ㅠㅠㅠ누나 고마워통곡


아무튼 청주에 와서 저는 강구랑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제가 몇번더 왔다갔다 하면서 사귀게 되었었어요.ㅎㅎㅎㅎ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다음번에 또쓸게요.ㅎ








ps. 피자집에서 같이일하던 누나한테 커밍아웃 했었어요.ㅋㅋ

      유일하게 아는 누나에요ㅠ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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