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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나도 니 엉덩이 만질게" 했는데

거참. |2014.08.18 22:48
조회 654 |추천 3

아놔 진짜 화딱지 나서...내가 개념이 없는건지...정말 조언 부탁좀요 ㅠㅠ

 

24남자 사람입니다.

 

방학을 맞아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친해진 여동생이 있죠. 

 

걔가 22살이고

성격이 좀 괄괄해요, 시원시원 하고, 약간 여장부 스타일?

애가 워낙 잘놀길래 알바하면서 만난 사이 치고는 꽤 친해졌어요.

 

근데 제가 몸 만든다고 반년정도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갑바가 좀 있어요. 서빙할때 흰색 와이셔츠 입으면 갑바 티가 많이 나거든요.

그 아시죠?

갑바 나온 사람들 가슴 꿀렁꿀렁 거리는거 저 그거 됩니다 하하..

(음.. 논점이 이게 아닌데...)

 

하여튼 그 여동생이 저랑 친해지고 나서부터 갑자기

제 갑바를 터치하는 거에요

첨엔 "와 나 갑바 있는 사람들 첨본다 신기하다" 이러면서 한번만 만져보면 안되냐고 그러대요?

 

그러더니

제가 뭐라 반응 하기도 전에 검지로 2번 찔러보는어에요 그게 시작이였죠.

그리고 그러길 2주정도 지나자

이젠 아무 거리낌 없이 저 보면 인사가

"오늘은 갑바 잘있어요?" 이러면서 이젠 그냥 주무르는 수준이에요

 

그것도 서빙하면서 왔다갔다 하다가 슥 지나칠떄 한번씩 터치하고

손님들도 보고 킥킥 거리질 안나..

 

갑바있는 남자들 중에 그런 터치 즐기는 사람 꽤 있는걸로 아는데 전 정말 질색이거든요.

그래서 저번주에는 불러놓고 정색하며 말했어요

진짜 싫다고. 계속 하면 화낼거 같다고. 서로서로 친해질수록 주의하자고.

근데 그때 하루뿐.. 슬금슬금 또그러는 거에요 물론 빈도는 좀 적어졌지만...

 

토요일날 저녁에

탈의실에서 나오는데 그 여동생이 자기 친구랑 팔짱끼면서 오다가

저한테 인사 하려고 오는거에요.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손이 제 갑바로 또 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이젠 안되지 라는 생각으로 그 아이의 손목을 잡았죠.

"내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그래 너 계속 그러면 나도 이제 너 볼때마다 니 엉덩이 만질게"

라고 그랬어요.

 

외간 남자가 자기 엉덩이 만지면 좋아하는 여자가 어디 있을까요?

저도 그만큼 니가 내 갑바 터치하는거 싫다라는걸 표현할려고 한 말이였는데

그 아이랑 옆에 있던 그 친구랑

"헐~ 대박" 이러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그때 걔네들 표정을 봤어야 하는데...

 

그러고나서 어제 알바 갔는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저한테 싸한거에요. 이건 뭐지 했는데

아까 알바 준비 하는데 바이저한테 전화 왔어요. .

"oo씨, xx씨한테 엉덩이 만진다고 그랬어요?"

 

바로 알았죠.

아 이게 앞뒤 이야긴 다 짜르고 내가 지 엉덩이 만진다는 이야기만 했구나.

그래서 정황 설명 다 해드렸죠 괜히 그 말이 나온게 아니라고.

근데 별로 믿는거 같은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참고로 바이저도 여잡니다.

그러더니

"oo씨 입장도 알겠는데, 일단 그런말 한것도 사실이고, 또 현장 분위기라는것도 있으니까

오늘부터 그만 나오셨음 하네요 그 동안 수고 했어요. 페이 잔액은 금요일날 입금 시켜드릴게요"

 

와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곧 개학이니까 그만 둘려고는 했지만 이렇게 그만 두게 되니 기분 엄청

드럽더라고요.

 

그 애가 어떤식으로 떠들고 다녔으며, 그로 인해 그쪽 동료들이 날 어떻게 볼까 생각하니

짜증나서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뭐라 하고 싶은거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요.

 

님들아 제가 그리 실수 했나요?

이거 가서 따져도 될만 합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 체면이 걸린 일 같아서요

패밀리 레스토랑이 커서 알바도 많은데 거기엔 같은과 얘들도 있거든요

아마 걔네도 들으면 분명 이상하게 학교에 소문도 날거 같은데....

 

정말 짜증 나네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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