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마야 오늘의 판이 되어버렸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아이디어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의견 주셨고 정말 해보고싶은것도 많은데
아무래도 해외에 살다보니 이것저것 재료들이 마땅치 않네요ㅜㅜ; 그래도 정말 단비같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직접 쓴 손편지나 핸드메이드가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말씀!! 인거같아여 ㅋㅋ
하지만 제가 대학이 이제 한학기밖에 안남아서 졸업작품 준비하랴 시험공부하랴 아직까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둬야할것 같아요.
일단 한국 배와 포도 정도로 요번 추석 선물로 드리고 11월에 시험 끝나고 여유로운 시간에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서 선물 드려야 겠어요 ㅎㅎ
조언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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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살고있는 학생입니다.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경험 많은 분들께 조언 얻고싶어서 이곳에 올려요저는 25이고 남친은는 27이에요. 이제 1년반 넘게 사겼는데 둘이 서로 좋아못죽는 사이입니다.저는 아직 학생이고 오빠는 직장인이에요. 사귀고 초반쯤에 오빠가 집에 아무도 없으니 놀러오라고 했다가 정말 우연찮게 남친 부모님을 뵙게 됬어요... 그래서 오빠 부모님과는 카톡도 하고 가끔 식사도 같이 하는 편입니다.작년에는 오빠 생일, 어머니 생신때 식사 초대받아서 갔었구요, (음식점에서 먹었습니다)오빠 누나가 애기 낳고 초대해주셔서 애기 보러 인사차 갔었네요.처음부터 저를 좋게 좋게 생각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제가 너무 받은게 많아서 어떻게 답례를 해드려야 할지 걱정이 많습니다.저는 저희 본가에서 학교를 버스타고 다니기엔 너무 오래걸려서 (버스가 1시간에 한대씩 오고 가는데 2시간정도 걸립니다) 학교 가까운곳에 플랫을 얻어서 자취를 합니다.그리고 올해 초에 엄마가 사고를 당하셨어요. 2월 말에 사고를 당해서 지금까지 물리치료를 받고 왼팔은 아직도 못움직이십니다. 그 사고 당하셨을당시, 오빠 어머니께서 울엄마 가져다 드리라고 반찬도 정말 이것저것 많이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저도 자취하는데 엄마가 음식 못챙겨준다고 저에게도 밑반찬이나 김치 등을 자주자주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죠. 항상 받을때마다 어쩔줄 모르겠고 카톡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 자주 드렸습니다. 그리고 엄마 퇴원하고 나서도 계속 반찬은 때때로 해주시고 계세요. 얼마전엔 오빠 생일이어서 또 저녁식사를 초대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집에 와서 같이 바베큐 해먹고 스시 먹자고 해서 오빠집까지 갔는데, 아무것도 하지말고 앉아만 있으라며 정말 저 아무것도 안시키시려 하더라구요. 아버님은 나가서 바베큐 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부엌에서 국 뜨고 준비하고 계시고 제가 계속 옆에서 도와드리겠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앉아서 먹으라고 먼저 먹으라고 그러시더라구요..어머니 아버지 다 서서 준비하고 계시는데 제가 어떻게 먼저 앉아서 먹나요 ㅜ.ㅜ 그래서 가만히 기다리다가 아버님이 오셔서 한술 뜨시고는 먼저 먹으라고 저거 해야되서 지금 못먹는다고 식으니까 먼저 먹으라고 다그치시기도 하셨어요 .. ㅋㅋㅋ 정말 좋으신 분들이죠, 결국 식사도 너무 맛있게 잘 받아먹고, 어머니는 또 설거지 하러 가시고 저는 앉아서 과일깎고 커피타고 상 닦고 등등 조그만 일들을 거들었습니다.그러곤 인사하고 집에 가려는데 어머니께서 잠시 와보라면서 옷을 하나 주시더라고요거의 10만원 다되는 겉옷이었습니다.오빠 누님이 일하는 곳에서 이뻐서 갖고왔는데 본인한텐 작아서 못입는다며 절 주시는겁니다. 그래서 오빠 누나분 주시라고 그랬더니 걔는 이미 있다고, 아무도 안입는거 버리는거보다 너 주는게 더 좋다면서 저 주시는거에요. 너무 예쁘고 편해서 매일 입고 다닙니다..ㅎㅎㅎㅎ그리고 어제, 오빠가 저 만나러 왔을때 핸드폰 케이스를 하나 주더라고요. 지갑형 커번데, 어머니께서 너 줄려고 샀다면서 ......제가 어머니 위해서 해드린거는 정말 어머니 생신때 케잌 하나 사간것 밖에 없는데 ... (작년)ㅜ.ㅜ 너무 많이 받기만 하니까 정말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그렇더라고요... 어머니가 뭘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고, 오빠한테 물어봐도 됐다고 그런거 왜 하냐고 나중에 결혼하면 하라고 그러고,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빠랑은 아직 결혼 얘기는 구체적으로는 안나왔지만 그래도 둘이서는 같이 결혼하고싶다고 얘기하는 편입니다.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이번 추석때 감사인사 선물로 뭐좀 드리고싶은데, 뭘 어떻게 드리면 어르신분들이 좋아하실까요..어머님 아버님 두분다 연세가 많으세요 거의 60대 정도 되십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