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일게요.
전 제가 뚱뚱하지 않다고 한 적없어요ㅠㅠㅠ
열심히 그래서 살 빼고있고 고등학교때는 우울증 때문에 자기관리 못한건 맞아요. 하지만 저는 그때 우울증에 입시 준비를 하느라 바빠서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살을 안뺐던거구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다이어트 하고있으니 너무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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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톡이 되었네요... 톡이 될줄 몰랐어요ㅠㅠ
많은 조언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씩 남겨드리고 싶은데 못 남겨드려서 죄송해요.
저 더 열심히 살 빼서 몸도 마음도 예쁜 대학생이 되겠습니다! 화이팅할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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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제가 결시친에 맞지 않지만, 결시친 분들이 좋은 조언 남겨주실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 여학생이에요.
저에게는 600일 남짓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고향에서 둘다 멀리 떨어진 학교에 다녀서 서로 의지를 많이 합니다.
저는 입학하기 전에 신입생OT때 만나서 오빠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빠는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이 오빠의 성격을 과묵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오빠가 저에게는 애교도 많이 부리고 질투도 많고 그래요.
오빠와 저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오빠네 가족들이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년 9월달에 오빠네 어머니를 처음 뵈었는데, 얘기도 되게 잘 통하고 어머니도 제가 공부를 잘 한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집에가서 오빠에게 하는 말이...
애 낳으려면 살 좀 빼야겠더라
애 낳으려면 살 좀 빼야겠더라
애 낳으려면 살 좀 빼야겠더라
....
네. 제가 사실 많이 뚱뚱합니다.
제가 키가 160인데 몸무게가 70초중반 나갑니다.
물론 제가 많이 뚱뚱해서 저렇게 말씀하신건데, 아직 1년도 안된 여자친구에게 저렇게 말씀하셔서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어머니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빠의 누나 결혼식이 있어서 갔습니다.
꼭 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갔습니다.
제가 남친 아버지를 처음 봤는데, 아버지와 악수를 하시는데 아버지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스쳐가면서 봤는데 어머니도 응 왔네. 이렇게 하고 가셨습니다.
저는 바빠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에 오빠에게 어머니 아버지가 아무 말 없으셨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말 없으셨대요.
그래서 그런 줄 알고 넘어갔는데,
그 이후에 저희가 조금 다투게 되었는데 갑자기 지쳤다고 헤어지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했는데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자존심 다 버리고 오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아무 말이라도 얼굴 보고 듣고싶어서였어요. ( 편도 5시간이에요. )
오빠가 절 보고 날 이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면서, 여기까지 왔으니 얘기를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결혼식날, 고모부가 저와 인사를 나누었는데, 고모부가 저 가고 나서 가족들에게 소리를 질렀댔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미쳤다고요. 저렇게 뚱뚱한 여자애 만난다고요.
그리고 아버지도 저렇게 자기관리 안된 애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뭐 말할 것도 없겠지요.
누나도 작년에 봤을 때는 저 좋다고 얘기했는데 쟤 살좀 빼야겠다면서 저게 뭐냐고 그랬답니다....
저 가기 전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었고, 지금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7키로 뺐습니다.
고등학교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우울증으로 20키로가 쪘구요...
첫인상으로는 물론 제가 자기관리 안된 애 처럼 보이겠죠.
그걸 꼭 그 가족들 많은 곳에서 말을 했어야 할까요.......
그 아버지는 또 그 지역에서 말만 하면 다 사람들이 아는 사업을 합니다.
봉사활동도 많이 하시고요.
그런데.... 물론 제가 뚱뚱하지만, 어른들에게 예쁨도 많이 받고, 싹싹하다고 칭찬도 받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살도 빠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결혼식 이 모든 얘기를 하면 저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얘기를 안했다면 계속 만나기 힘들었을거라면서요. 언젠가는 한번이라도 오빠네 가족을 만나야하니까요.
남자친구.........한테 많이 지쳤지만 제가 많이 좋아하네요.
오빠도 미안하다고 더 잘해주는게 느껴지고요.
이 오빠와... 더 사귀어도 괜찮은 걸까요????
조언 구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요.
마음이 불편해서 글이 엉망진창인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