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교양수업으로 친해진 언니랑 방학에 토익 스터디를 같이 하기로 결정해서 스터디모임방 같은 곳에서 2명을 모았어요. 한 명은 졸업유보생 언니, 한 명은 저랑 동갑인 얘에요.
월, 수, 금으로 모여서 저희는 교재로 공부안하고 단어시험만 봤어요. 10분 단어시험보고 30분 정도는 이야기하고 놀았는데 한 일주일 정도 됬을 때 이야기 하다가 책 이야기가 나왔어요
유보생언니가 우리 책읽으면서 내면도 쌓자고 해서 그 언니가 시카고대학 추천 도서를 검색 했는데 어려운 책 중에 마테복음 이런 성경이 있길래 그 언니가 요즘은 성경으로 내면도 쌓고 한다고 성경을 읽기로 했어요
처음에 전 무교라서 싫었는데 저 빼고 다 찬성하길래 일단 했죠 한 이틀 정도 잠언을 읽는데 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유보생언니가 다니는 교회 전도사님께 부탁해서 저희 성경읽는거 도와주신다고 해서 만나게 됬어요
처음 전도사님 만나는 자리에 그 언니는 바빠서 못오시고 저희 셋이서 만났고 이제 제대로 성경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그 언니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스터디 빠져야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언니가 판사님 보조로 일하고 있어서 바쁘시니까 알겠다고 하고 전도사님이라 월, 수, 금으로 성경공부를 한시간 반정도 했어요 스터디룸 기본 시간이 한시간 반이여서요
처음 만났을 때 전도사님이 요새 신천지나 이단같은게 많아서 카페에서 성경공부를 하면 저희가 이단인 줄 안다고, 어디가서 밖에서 성경공부 한다고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자기도 이단으로 오해받은적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셔서 의심이 안갔어요
한 2주정도 했을 때 전도사님이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좀 더 빨리 배울 생각 없냐고 해서 이젠 월~금으로 만나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혹시 신천지 아닐까 생각도 해봤는데 신천지는 비유풀이를 한다는데 저희는 그런 걸 안 배워서 의심이 안 갔어요.
전도사(A)님이 아프셔서 다른 전도사님(B)이 대신 수업해주신 적도 있고 그 전도사님이랑도 가끔 만나기도 했어요 한 일주일 전에 B전도사님이 저희 끼리 공부하다가는 엄청 오래 걸리다고 단기간에 성경공부를 끝낼 수 있는 배움의 장이 열린다고 혹시 거기 가볼생각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그 배움의 장이 월, 화, 목, 금으로 아침, 저녁 반 있고 2~3시간 수업하고 6~7개월 걸린다길래 너무 오래 걸리고 수업시간도 길어서 거절 하려고 했는데 배움의 장에서 공부하려면 추천서가 있어야 된다고 B전도사님이 추천서를 써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아무나 안 써주는 추천서인데 저희 생각해서 써주시겠다고 하니까 거절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거기 가겠다고 했죠
근대 페북에 신천지센터에 대해서 올라와있길래 봤더니 저희가 가는 배움의 장이라 똑같은 거예요 월, 화, 목, 금으로 아침, 저녁 반 있고 2~3시간 수업하고 6~7개월 ! 그거 때문에 좀 마음에 걸려요 신천지 접근 수법이 심리검사-성경공부-센터 인데 저는 바로 센터 이야기가 나와서 그 분들이 진짜 신천지 사람들인지 확신이 안가기도 하고요
저는 방학 끝나면 성경공부끝내고 알바도하고 대외활동도 하려고 했거든요 그 배움의 장 때문에 제 시간표도 그 시간에 맞춰서 짜야되서 미치겠네요 시간표 짜면서도 그거 들으려고 나 힘들게 시간표를 짜야되나 이런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이틀전에 제가 그 배움의 장을 안가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 전도사님이 알바나 대외활동은 내년에도 할 수 있지 않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오는 건 아니다 라면서 계속 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대 오늘 저랑 스터디 동갑인 친구랑 같이 뭐 사고 길 걷고있는데 어떤여자가 와서 길을 물어보더라고요 근대 그 여자가 자기가 이 말은 꼭 해야겠다고 자기가 귀신을 보는데 저랑 그 친구한테 귀신이 많이 붙었다고 요새 뭐 하지 않냐고 하늘이 주신 기회를 왜 안 잡으려고 하냐고 그 친구가 자주 아픈데 넌 그 기회 놓치면 더 아플꺼라고 저 한테는 혹시 가족 많지 않냐고 또 같이 하는 사람 한 명 더 있는데 어디갔냐고 말 하더라고요 이 말 듣고 진짜 깜짝놀랐어요 다 맞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 여자랑 헤어지고 그 친구랑 카페에서 이야기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했어요 그 친구도 개인적인 일때문에 그 배움의 장에 별로 안가고 싶어하더라고요 그러고 둘이 얘기 하다가 곧 성경공부 가야되서 그 교양으로 알게 된 언니 만났는데 그 언니도 저희가 만났던 여자를 만난거예요 요새 신천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서 혹시 추수꾼인가? 그런사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셋이 모이고 이제 성경공부 갔는데 오늘 전도사님이 집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저희가 말씀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마음에 집을 완성해야 된다고 기초를 짓다가 그만 두면 귀신이 들어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귀신은 사단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또 이 수업을 들으니까 전도사님이랑 그 여자는 아는 사람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개인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도사님인데
전 이번 방학에 토익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었거든요 근대 단어시험을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지금은 아예 안하게 됬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유보생언니가 갑자기 그만 둔 것도 이상하고요 계속 강요를 하니까 거절을 못하겠네요 제가 신천지에 걸린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