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할게요 저흰 맞벌이부부에요 글에도 적어놨듯이 남편은
지금처럼 맞벌이를 유지하되 집안일과 육아를 다 저에게 했으면 하더라고요
어제 남편과 다투던중 남편이 그러더군요
나는 니가 좀 순종적이었으면 좋겠어 대들지 말고 집안일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고
돈도 벌어오고 술마시는거에 잔소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요
제가 남편에게 항상 바라던게 있어요 조금만 다정다감하게 조금만 자상하게
조금만 나에게 관심가져주고 신경써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항상 말했었거든요
(여지껏 있던일들을 주구장창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간략하게 얘기할게요
시어머님마저 본인아들이 이기적이고 오냐오냐 자라 저런다고 욕하실 정도에요
아이한테도 큰관심이 없어요
토요일 모임이 있어 한번 나간적이 있는데 아이가 항상 낮잠을 12시쯤 자서 2시쯤 일어나요
그래서 점심은 늘 2시쯤 먹이고요...근데 그날은 제가 나가야하니 밥을 못차려주고
일단은 우유 한컵 주고는 남편에게 바로 아이 밥좀 차려주라 하며 나왔는데
그날 아이 밥을 4시반에 차려먹였다네요... 9시에 아침먹이고는 저시간까지 쫄쫄 굶긴거에요
하도 남편이 넌 친구들 없냐고 너도 나가놀라는 말에 일부러 날잡고 친구들좀 만나러
나갔다온건데....그후론 불안하고 걱정되서 나가지도 못하고있어요
그일로 뭐라했더니 하는소리가 한끼 굶는다고 죽어? 좀 늦게 먹일수도 있는거 아니야!!
안먹인것도 아니고 다 먹이고 했는데 뭐가 문제야!! 라며 되려 큰소리를 치는 사람이에요)
싸우는데 하는소리가 내가 원하는 여성상은 저런거고 니가 못할거라는 거 알아서 포기하고
산다고 그러니 너도 나에게 1%의 남자가 되길 원하지 말라네요
제가 바라는건 기본적인거라고 하면 절대 아니래요
니 주변에 있는 몇몇 사람들만 보고 생각하지 말라네요
모든 여자들 너같이 안산다면서 다 저러고 산다는 말도 하더군요
그래서 궁금해서 글 남겨요
정말 모든 여자들은 다 모든일을 본인이 하면서 사나요?
(저흰 늘 제가 밥차리면 설거지는 남편에게 제가 빨래널면 개는건 남편에게 이런식으로 나눠했어요)
제가 원하는 남성상이 정말 1%의 남성상이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