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 오니 답답해 지네요...
울 시엄니는 연세가 61되셔요...아직 젊죵~
우리 시엄니는~ 명절전날 음식하시는날 사라 지세요~ ㅎㅎ
며느리 두명 생기니깐 그러네요... ;; 아직 뒷짐질 나이는 아니신데...
며느리 두명 다 써먹을려면 애기들이라도 봐주던가...
음식하러 가면 없더라구요...
재료는 이것저것 사놓으시고 온다간다 말도 없으시고~ 찜질방 가셔서..
음식 준비 거의 끝나 갈때쯤 시아버님이랑 오세요 ㅎㅎ
이건 저번 설날에 있었던 일이었네요...
그러곤 아버님 배고프다고 밥안해놨다고.. 급한 성격 나오시더라구요~
자기 신랑 배고픈건 알면서.. 심부름 이것저것 하는 손자들 밥없다니깐 밥없이 먹으래요~ 에효..
밥없다 했음 밥이라도 했을텐데... 음식하느라 밥통을 못봐서 울 아들냄들 굶길뻔...;;
추석엔..음식 준비 할려니깐
아버님이랑 산에 가시더라구요 ...그러곤 서너시간은 자리 비우시고..
저는~ 결혼한지 10년 좀 넘었구..
동서는 애기들때문에 ..최대한 도와줄려고 하는데 ..그게 안되죠...뒷정리 담당인데..ㅎㅎ
빠릿빠릿 해주셔서.. 그나마 도움이 되요...
음식하는거에 힘든건 없어요..하지만 속상하네요
이번에 어머님 생신땐 신랑직업때문에 저녁 외식을 못해요
그래서 제가 음식 준비를 해야 되지요...
이날은 동서도 없었어요...
맞벌이라.. 퇴근시간 땡 되자마자 장보러 갔죠..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갈비는 기본인데
퇴근하고 가서 갈비재우면 정말 빠듯 하거든요..
잡채거리랑 갈비에 이것저것 할거 준비해서 시댁으로 갔어요...애들 태우고...
아공... 그시간까지 주무시다가 나오더라구요..
왠만함 어머님 생신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식들온다는데 청소나 대충 뭐라도 해놓으시지..
순진해 빠진 어머님이지만 ... 답답하네요...고의적인가요?ㅋㅋ
혼자서 이것저것 마련해서 급하게 음식 차려 저녁 먹었는데요...
참....섭섭하더라구요....
동서는 친정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못왔는데...전화한통이 없더라구요... ㅎㅎ(아직 맘속에 담아둔 ..ㅋㅋ)
이번 추석땐 또 벌초하는데 까지 가자네요..에효...
고의적으로 저를 약올릴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이렇게 하시는데...저 혼자 삐쳐서 ㅋㅋ 속상해 하고 있네요 ㅠㅠ
이번 추석땐 어떻게 하나...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