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간지 이제 삼주 차인데 편지는 네통 정두 받앗네요
하루하루 같은걸 읽으면서 눈물흘리며 자요 요세
주변에서 정말 말들이 많아요
군대까지 다 기다려준후 뒷바라지 한뒤
남자 제대하구 졸업한뒤 헤어지자는 통보와
더 좋고 이쁜 여자를 만난다는 흔한 이야기들
한마디루 2년동안 결박된 모든걸 한꺼번에 찾으려구 하면
당연히 이년동안 기다려준 여자친구가 어느새 질리기도 할수도잇구 부담도될수도잇고..여러가지요
저는 이애보다 세살이나 많아요 24살
여러 생각 들이 겹치고 벌써부터 마음에 준비가 되요
일년 정두 만난뒤에 군대를 갔구 무뚝뚝한남친과 서로 부둥켜서 몇날 몇일을 울엇지만
벌써부터 마음에 방어막이생겨요
좋은 여자 생기면 놔주고 싶고 언제든
좋은환경에서 이친구가 좋은 길을 가는데
제가 부족한사람이라는 생각이들면 자기전이나 언제나
가슴이 저릴정도로 아프지만
언제든 놔줄수잇을거같구 그래야 할거같구
벌써부터 마음에 준비를 하구
응원하는 마음이 사랑해서 좋은환경 좋은여자까지
허락될정도인데 제맘 이해가시는 곰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