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해결) 제 결혼식에서 프러포즈 하고 싶다는 친구

27예신 |2014.08.22 06:47
조회 498,685 |추천 1,058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셨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늦은 후기를 남깁니다.
뭐 특별한 건 없구 그냥 잘 해결봤어요.
저는 직접 만나서 얘기는 하지 않았고 오빠를 통해서 싫다는 표현을 했어요.
다행히 오빠도 자기가 좀 더 생각을 하지 않고 괜한 일로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대요.
뜻하지 않게 착한 저희 오빠가 욕을 많이 먹었네요 ㅠㅠ
친구한테는 오빠가 잘 얘기 하기로 했고, 저는 결혼준비에 신경쓰기로 했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한달 뒤에 결혼하는 예비 신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친구는 아니고 예비 신랑의 친구가 조심스럽게 예랑이한테 부탁을 했나봐요.
3년 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저희 피로연에서 하고 싶은대 해도 되냐구요...
예랑이라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고 가까워서 이런저런 부탁 원래 많이 하는 사이거든요.
예랑이는 저한테 물어본다고 하고 아직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의견은 내놓치 않았어요.
아니, 될 수 있으면 해주자는 눈치에요.
하지만 저도 이번 일은 둘의 우정보다 제 의견이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거절하고 싶어서요.
피로연이라고 해도 우리의 결혼식인데 그순간 남이 주인공이 된다는 자체도 조금 그렇구요,
음식이니 음악이니 뭐니 좋은 분위기는 우리가 다 돈내고 준비하는대 왠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는다는 괘씸한 기분도 약간 들긴하네요.
예랑이 친구가 염치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렇케 먼저 오빠에게 물어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오빠랑은 친하니까 둘이서 술한잔 하면서 부탁하면 당연히 오케이 일 줄 알고 저를 빼고 부탁했다는 것도 좀 걸리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오빠말대로 결혼식 피로연은 모두가 같이 즐기는 장소니까 기분좋은 일 같이 나누는게 맞을까요? 
안그래도 결혼준비로 많이 바쁜대 이렇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길지 몰랐네요.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1,058
반대수33
베플|2014.08.22 07:27
미친거아님?? 지프로포즈를 왜 남의결혼식 피로연에서해. 진짜 꼴깝이네
베플xoxo|2014.08.22 08:17
별 미친놈 다보겠네ㅡㅡ
베플애둘란여사|2014.08.22 08:29
음..만약 제가 그친구 여친입장이라면 싫을꺼 같아요 남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프로포즈.....솔딕히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남의결혼식에서 뭐하는짓이냐 수군수군 뒷말 안나오겠어요?예랑 친구분은 행복한 결혼식날 신랑신부 모습보며 우리도 저렇게 아름다운 결혼식 올리고 ㅙㅇ복하자 뭐 그런거일수 있지만 남의 결혼식 찬물되고 여자는 한순간에 무개념되는거일수 있어요 잠깐 상상해 봤는데...아휴 생각하기 싫으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