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얼마 전 같은 대학 동기와 사귀게 되었는데요,
연애는 거의 처음이라 제가 하고 있는게 연애 맞는지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
남자친구랑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만납니다.
시험준비하니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자기랑 힐링하면 좋겠다고
친구로 시작해서 그런지,
만나면 항상 밥먹고 카페가서 편하게 대화하고
꽁냥꽁냥보다는 둘이서 수다떨고 ㅋㅋㅋ
정말......건전하게 10시가 되면 헤어집니다. (굳이 자기가 먼저 일찍 가야된다고 말해요;)
스킨쉽은 보통 손잡고 다니고, 팔짱을 끼거나,
아주 가끔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헤어질 때 포옹 그정도!
카페에 있어도 서로 정말 재밌게 대화하고 헤어집니다.
서로 성장시키는 대화같은? 힐링하는 대화?
남자친구가 제가 길을 잘못 들었을 땐 데릴러와주고
신발도 운동화로 신으라고 하고,
챙겨주는 것도 잘 챙겨주는 편이고,
카톡도 제가 2시간에 하나 보내면 30분 이내엔 오는 편이고,
프사도 같이 갔던 곳으로 해두고..
아프면 걱정해주고 해서 너무 고맙긴한데..
가끔 남자친구가 더 밀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고,
제가 먼저 사귀자고 해서 쉬워보이나 싶기도 하고,
서운한게 있는데, 서운하려고 하면 제가 말하기도 전에 미안하다고 하니
서운한것을 티도 못내겠고..(물론 많진 않지만요)
사랑한다는 말도 처음 사귈 때 한번!
계속하면 말이 닳은다고 하고 안해주고, 보고싶단 말도 잘 안하는 편입니다.
(저도 잘 안해주긴 하지만요!)
어마무시하게 건전하게 사귀는데........
마치 대학생의 고등학교 버전 연애랄까!
좋긴한데 어마무시하게 건전하다보니...
절 여자라기 보단 친구로 보는 걸까요..ㅠ
연애하는데 썸타고 있는 기분이랄까, 가끔 설레긴하지만..
친구같은 기분이 더 큰게 사실이에요..부끄러워서 스킨십도 잘 못하겟구..
무튼 전 정말 이사람 좋아하는데 ㅠㅠ
이남자 저 좋아하긴 하는걸까 걱정이되요
글이 두서없지만..
친구같은 연애, 남자가 절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이거 연애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