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 다 20대 후반입니다.
많은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나이도 아니라서
어느정도 서로 결혼을 염두해 두고 만나는데
제가 조금 지쳐가네요
저희는 이제 만난지 1년 4개월정도 되었고
남자친구는 작년 9월부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까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처음부터 장거리였고
지금 3시간정도 되는거리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일을 그만둔다고 했을 땐
회사일이 너무힘드니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참다참다 결국에는 그만뒀고 몇개월안에 끝날 거 같았던
취업준비는 지금까지 끝나지 않고 있네요..
요즘 다들 취업하기 힘들고 상황이 안 좋은 건 알겠지만
제 남자친구 한명 들어갈자리가 없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이제는 정말 취업이 간절하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도 들수밖에 없네요
점점 자신감도 사라지는 거 같고
직장다니는 친구들 부러워하는 거 같기도해서
보고있는 저도 마냥 편치만은 않습니다.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데 요즘따라 너무 고민이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