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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사랑하는 방식의 차이..

흉흉 |2014.08.24 16:09
조회 399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매일 톡으로만 보다가
남자친구랑 '사랑'에 대해서 다투던 중
궁금한 것이 생겨 글 올립니다.

현재 저와 남자친구는 4살 차이로
저는 24살, 남자친구는 28살 입니다.
사귄지는 약 2년정도 되었습니다.

요 근래 남자친구랑 엄청나게 싸웁니다..ㅠ
싸우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하니까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저는 사랑을 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좀 변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약속을 자꾸 안지킨다던가 우리가 언제 뭐했고 이런걸 까먹을 때
-> 결국 나에대해 생각을 잘 안한다고 느낄 때
사랑이 50이라면 때로는 48일수도있고 50넘을 수도 있고 이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맘이 조아질수도 좀 내려가기도 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에요.
맨첨 사귀었을때 믿음 100%로 가지고 사귀지않습니다. 같이 지내다가 이사람의 행동을 보고 믿음이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서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으면 제가 자고있어도 계속해서 메세지를 남겨줄 때 믿음이 쑥쑥 오르죵

근데 남자친구는 저와 완전 다릅니다 ㅠ

남자친구의 사랑 방식은
일단 사랑과 스트레스(저와 관련한) 가 있습니다.
사랑은 처음부터 100입니다.
제가 술먹고 정신못차리는 일이 허다해도
사랑은 100입니다. 그런데 대신 스트레스수치가 오르죠. 저와 싸우거나 제가 잘못했을때도 잘 화내지 않습니다. 담부터 그러지마 하구 바로 또 잘해줍니다 그런데 점점 스트레스지수가 오르겠죠ㅠ
스트레스가 사랑보다 적을땐 사랑은100이지만, 그 스트레스가 사랑을 넘는 수치가 되면 그땐 뒤도 안돌아보고 땡입니다.

믿음도 어쨌거나 100입니다..

(너무 수치를 따져서 저와 남자친구가 딱딱하게 보일 것 같아 걱정되지만 쉽게 이해되시라구 적어놓았어요.)

그래서 뭔가 약속을 하면 거기서부터 서로 부딪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예를들어 남자친구랑 '술먹고 연락' 에 대해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그걸 지켜야 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어겼을 시 저는 그때 말하죠.
'이다음에도 안지키면 어떻게할꺼야? 정해!'
뭔가 조건을 겁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정반대입니다.
제가 술먹고 정신못차리는 것에 대해서 약속을 하고 어겼을 시 제가 '미안해' 하면남자친구는 '다음부터 그러지마~' 라고 말합니다

남자친구는 사랑하니까 넘어가고 이해할수있는거라 합니다. 저는 사랑하니까 서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맞춰나가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남자친구에게 조건을 계속해서 걸어왔습니다..남자친구는 저에게 좋게 말만 하구요.

그러다보니까 몇일 전 남자친구가 폭발했습니다.
왜 나는 다 잃어야하는데(담배,친구 등등) 너는 잃은게 아무것도 없냐구 말입니다.
제가 제약하는게 너무 많아서 그러겠죠....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그게 정해야지 안정하면 나중에 또 그러지 않냐고
하니까 왜 사랑하는데 조건을 다냐고 그럽니다.

남자친구가 말했던 것 처럼 '담부터 그러지마' 하고나면 기대를 하게되지 않나요? 그러고 나서 또 어기면 내 마음 아프잖아요 사랑도 줄어들구..그래서 정하는게 서로 맞춰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이게 싫대요.
자기는 내가 잘못하면 '담부터 그러지마' 하고 또 잘못해도(물론 일부로 잘못하고 용서를 구하면 안되겠죠) 이해해줄수 있답니다. 실제로 그랬었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남자친구 사랑방식이 더 옳은것같기도 해요...그만큼 믿는다는거니깐.. 이해하고 눈감아주고 하는 것. 저처럼 재고 따지고 하는 것 보단 평화롭자나요.

모바일이라 횡설수설해서 이해가가셨을지 모르겠어요. 많이 어지러우시죠 ㅠㅠ

혹시 제 남자친구 같은 사랑방식을 가지신분 있으신가요? 남자친구와 저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좀 중요합니당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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