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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가볍게 삽시다..

녹두장군 |2008.09.10 11:49
조회 555 |추천 0

옛,성인의 말씀,

"일체인위법 여로역여전 여몽환포영 응작여시관"

<一切人爲法, 如露亦如電 如夢幻泡影 應作如是觀>

 

"사람을 포함한 일체의 만물은

햇살 퍼지면 순식간에 마르는 이슬과 같고,

또한 찰나에 번쩍하는 번갯불과 같으며

한바탕 꿈이요, 스치는 환상이요, 물결따라 생멸하는 물거품이요,

그림자와 같나니 이를 바로알아 꺼꾸로된 삶을 살지말아야 한다."

 

인생 칠십년, 얼마나 긴 세월인가?

 

그,칠십년동안 사람들은

태어나 자라고, 교육받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일하고, 자식을 낳고, 그 자녀를 위해 무한 봉사 하면서

아옹다옹 다투고.. 더 가지려 안감힘 쓰고.. 마음에 상처주고 받으며,

꿈인듯.. 현실인듯.. 빙글빙긍 바쁘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거울앞에 선다.. 흐릿해진 동공.. 윤기가신 얼굴..

주름패인 이마.. 귓밑의 하얀서리.. 굵어진 손마디..

축처진 어깨.. 빌려입은듯 헐렁한 옷차림.. 스스로 놀란다..

"이게 지금의 내모습인가?" 라고.......

 

다시늙고 병들어 힘든 나날을 살다가,

어느날.. 온듯이 간다... 그렇게 사라진다.. 아무일 없었다는듯,

제자리로 돌아가고 .. 후예들은 무엇에 이끌린듯  그길을 따른다.

꼬리에 꼬리를물고.. 틀안의삶으로...

 

그 흔한말...

인구회자 되는 철칙.. 일생을 표현할때,

"空手來 空手去"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라고 하는데,

정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일까?

 

이세상에 나올때는

아버지께 몸을받고 열달동안 모태에서 영글은 그은혜가 얼마인데,

왜 빈손으로 왔다고 할까.

 

이세상 살아 가면서,

입고, 먹고, 교육받고, 인생여정 그 자체가,

자연의 은혜, 부모를 포함한 타인의 배려와 관심과 은혜에 의해

존재하고 유지 되는것 일진대...

 

돌아갈때...

손바닥에 아무것도 쥐어가지 않는다해서 과연 빈손으로 가는것일까.?

 

무릇,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생을 마칠때까지

자신이 베푼 것보다 더 많은것을 자연과 사람과 공기로부터 받고산다.

이를 현실로 쉽게 말한다면,

은행에 맡긴 돈보다 은행이나 친척,이웃에게 빌려 쓴돈이 더 많을것이다.

 

그러다가 늙고 병들면..

자기가 맡긴돈을 다 찿아쓰고,남에게 빌린돈은 채 갚지 못하고,

이세상을 하직하게 된다.

즉, 은혜로 태어나서 많은 은혜를입고 살다가 그은혜의 만분의일도

갚지않고 떠나는게 사람의 일생이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가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아니다.

인생은,

은혜 덩어리로 태어 났다가, 또다른 은혜덩이를 가득안고 돌아가는 "빚쟁이"이다.

 

사람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면서

빚덩이에 허덕 이면서 한평생을 산다면 스타일 구겨지는일이 아닐수 없다.

 

이세상에서 멋지게살고

돌아갈때 마음이 홀가분하기 위해서는 빚보따리를 최대한 가볍게 해야한다.

빚갚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다.

살아 있을때 많이 베풀면된다. 물질을 베풀던, 마음을 베풀던, 몸으로 때우던..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이웃에게 친절하고, 일가 친척을 내몸같이 돌보며,

가족을 행복의 보금자리로 감싸주어야 한다.

 

요즘은

사람으로 산을 이루고,바다를 이룬다.

지구촌에 70억명의 사람이 산다고하니 그야말로 바글바글이다.

서로가 욕심을 부리면, 70억개의 각기다른 욕심덩이가 충돌하여 지구가 폭발하여

너도,나도 우리 모두가 공멸<共滅>하지만...

서로 배려하고 아끼고 나누는 사랑을하면

찰나에 70억개의 각기다른 좋은 기운이 지구에 가득하며

풍요롭고행복한 파라다이스... 지상천국... 지상 락원 되나니...

 

인생 살아가면서

은혜에 보은하고 빚덩이 무게를 감량하되,

왼손이베푼 선행,오른손이 모르게하고,

베풀었다는 그 마음 자리조차 강물에 흘려 보냅시다..

 

 

ㅡ http:// blog.daum.net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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