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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도와주세요

내일계란한판 |2014.08.27 09:24
조회 270 |추천 0

고민이 있어 아이디 비밀번호 찾아 글쓰는 29살 처자입니다

제 마음이 한지보다 더 얇아 이리저리 바람부는대로 휘날려 도저히 갈피를 못하고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부디 읽고 진심어린 조언 욕 부탁드립니다..(오타 및 맞춤법은 눈감아주세요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29살 입니다

지금 작은 회사의 경리로 일하고 있고 급여는 그냥저냥 혼자 먹고 살만큼 받습니다

나이에 비하면 좀 작지만 대졸도 아닌 고졸인 저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급여가 아니고

요즘 집안에 우환이 생겨 고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저의 부모님이 부모님 형제에게 개무시를 당하고 계십니다

그걸 보고 있는 저는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고 화도 나고 그래서 저사람들 자식들보다

잘되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합니다 두고보자는 마음이 크다는 거죠 ..

그래서 지금 회사를 다니며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사를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누가 시킨게 아니라 그저 제 스스로가 그들보다 잘나야 한다는 그래야 부모님이 그들에게

당당하게(물론 지금도 당당하시지만) 자랑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겸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 이게 참 ....

고등학교 졸업하고 몇년만에 공부하려니 머리가 터질것 같네요

영어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

사실 저는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었어요 만화를 좋아해서 일본원작을 보고 싶은 마음에

깨작깨작 혼자 독학도 조금씩 해왔고 ..

근데 지금 일이 이렇게 되니까 일본어 해서 뭐에 써먹나 이나이에 대졸도 아니고 일본어로 벌어먹고 살수있는게 없을텐데 이런생각에 접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지요 ..

근데 그사람들 자식들보다 잘 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저 영어공부가 어려워서 인지 하기 싫어지네요 ..

1-2년안에 붙을 자신도 솔직히 없구요 ..

일본어 공부 더 하고싶다 .. 이런생각도 들고 .. 그치만 배워서 뭐에 써먹지 그들보다 잘되야 하는데 .. 이런생각도 들고 ..

저 어떡하죠? 조언좀 해주세요 .. 욕도 상관없습니다.

 

요점을 정리하자면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나름 독학으로 조금씩 공부했었는데 집안의 우환으로 인해 그들보다 잘 되어야 한다는 스스로의 틀에 갇혀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다. 그치만 점점 어려워지고(공부내용이) 하기 싫어지는데 잘되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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