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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가고싶어요

힘듈다 |2014.08.27 19:58
조회 232 |추천 1

말그대로 집을 나가고싶어요

21살 여자인데 21이나 먹고 누구한테 집나가고싶다고 징징거릴 수도 없고..

어렷을때부터 엄마한테 진짜 죽도록 맞고만 자랐어요

동생과는 전혀다른 차별을 받으면서..5살?6살 유치원다닐때부터 맞았어요

 

커텐걸이 쇠파이프로 맞고 뺨맞고 대나무 깎은걸로 맞아서 온몸에 매일매일 멍투성이였고

유치원도 매일 맞느라고 늦게가고.. 초등학교올라와서도 국자로 머리맞고 쓰러질뻔하고 싸대기는 늘 일상이었고 70키로 넘는 엄마몸무게로 초등학생때 배도 밟히고 머리잡혀가며 온 집안을 질질끌려다니고 화장실 변기통에 제머리까지 집어넣었어요....밖에 데리고나와서 누가 집어디냐고 물으면 모른다하라고 그냥 집나가라고만 듣고 내보내더라구요.

 

친구랑 놀다가 모르고 친구눈을 때려 멍들게했는데 똑같이 당해보라고 제 눈을 우산으로 찌르고... 빗자루로 허벅지 몇백대맞아서 피멍이 진짜..

 

중학교 올라와서도 의자로 머리맞고 한겨울 비오는데 맨발, 잠옷차림으로 낮 2시부터

새벽4시까지  덜덜떨면서 아파트 계단에 웅크리고 자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버티다가 아빠가 문열어줘서 들어갔어요. 아빠한테 죽고싶다고 이혼하면안되냐 아니면 따로살고싶다해도 그냥 니가 참아. 엄마성격알잖아

이소리만 듣고자랐어요

 

고등학생때는 결국 도저히 못참겟어서 때리는거 손으로 막다가 제 손톱에 엄마 손이 피가났는데

이년이 부모를 죽이려했다면서 싸대기 몇십대는 맞고 머리 다 뽑히고 자살하라고 칼까지 주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못참겟어서 난 진짜 왜이렇게살아야하는지모르겠고 늘 버텨왔다 왜 이유가 뭐냐고 진짜 이대로는 죽는게 답이다..그러니까 머리쥐어뜯던 손풀더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새벽에 아빠가 저 찾으러 나와서 어쩌다 저쩌다 집은 들어왔어요.

 

대학생이 된지금 여전히 매일매일이 지옥같아요. 방학 2달동안 저 집에서 2번나갔어요.. 나갈려고하니 어딜나가냐고 방에박혀서 공부나하고하고, 저 집에있을때 거실도 못나가요 오직 방에만 있어야 되요..

집은 못사는것도 아닌데 돈도 얼마 안줘요 알바를 하려고했는데 알바도 하지마라고 해서 못하고 ..나가서 살자니 돈도없고 오늘도 엄마가 집에온지 5분도 안되서 아버지오셨는데 나와서보기만하고 인사안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문앞에서있는데 문발로차서 저 박게하고.  전 지금 한시간 내내 울고있는데 눈물이 안그쳐요

 

너무 살기싫어요.. 알바해서 독립하는거밖에 답이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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