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친구였던 우리.
어느샌가부터 넌 나에게 우정이상으로, 필요이상의 배려를 해주고 관심을줬고
난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너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널 잃고싶지 않아 옆에서 친구로서 평생 좋아해주고싶다는 너의 말에 난 그건 친구가 아니라며 남자친구가 되달라고 했고
그 친구가 사귀자고 용기를 내줘서 우리는 그렇게 만나게되었다.
사귀기 시작할 때 입사한 너는
처음에는 일하는게 힘들어도 날보면 힘난다고 행복해하더니
점점 너무 바쁘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연락이 소홀해지고
한달이 조금 넘어 나는 서운한맘에 너에게 변했다며 그냥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자 그때가 훨씬 행복하다고 했다.. 바로 그래 그럼 친구로 지내자 라며 너와 나는 그렇게 전화통화로 이별을하게 되었지.. 근디 어쩜 넌 한번도 안잡냐.. 후회안하지..?라는 나의 말에 응..이라는 대답을 끝으로 우린 통화를 끊었다. 이별 후 하루가 지나 이틀이 되고 한참을 힘들어하는데 연락이 온 너.. 만나서 술한잔 하자며 날불러냈고 미련이 남은 나는 또 덥석 그래만나자며 널만나러 나갔다.
얼굴보니 또 너무 좋고 며칠새 안색이 안좋아진 너를 보니 가슴이아팠지만 애써 친구로라도 지낼수있어 너무 좋아서 한잔두잔 술을마시며 정말 예전에 친구였었던것처럼 일상얘길했지.
그러다가 갑자기 너의 눈을 보는데 이젠 그예쁜눈으로 다른여자를 사랑스럽게 쳐다볼 상상하니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
그래서 너 앞에서 펑펑울었다.
어쩔줄을 몰라하던 너는 내손을 잡아주려했고
나는 너의손을 피하고 하염없이 울었지
다 울고 창피해서 앞도못보는데 왜우냐며 걱정하는 너의 말도 난 너가해결할수있는 문제아니야 신경쓰지마. 하며 너 앞에서 우는 내가 너무싫어 그냥 나가자며 황급히 우린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너의 얼굴을 보고나니 더 그리워져 도저히 안되겠어서 먼저 전화를했다. 뭐하냐고 물으니 아파서 누워있다고 목이쉬어 겨우 목소리를 내는 너를 보니 또 눈물이 왈칵.. 왜아프냐고 왜너가 힘드냐고 내가 헤어지자했는데 너가 더 힘들어하면 어떡하냐고 다시 이별할때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세번을 물었다. 넌 세번 다 친구로 지내자며 이 상황이 반복되는게 싫다고 지금 한 선택에 후회없다고 했고.. 나는 그래도 미련이 남아 그럼 넌 내가 다른남자만나서 좋아하는 모습 봐도 안힘들수있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힘들겠지.. 라며 마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뉘앙스로 말하더라..
그러면서 덧붙여 넌 나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줬다.
당분간은 다른남자 만나지말라고.. 나 쓰레기같지..?
라며.. 넌.. 나에게 너무나 큰 상철줬어
나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다는...그 의미잖아..?
넌
나보다 더 좋은사람만날수 있을만한 여자라고 말해도 부족한데 말이야.. 근데 나 왜 그말을 들어도 힘들지..
대체 넌 어떤 기분일까..
나에대해 어떤감정일까?
나처럼 힘들긴 할까..?
아님 벌써 익숙해졌을까..?
정말 다신 만날수없을만한 감정이라면 널 깨끗이 싹 다 잊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