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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렇게 좋아?

잘생각해봐 |2014.08.31 07:50
조회 126 |추천 2
이번주 무한도전 보다가 든 생각이...  '장기자랑에 나오면 아이돌 노래 밖에 할게 없나?' '언제부터 우리가 아이돌에만 미쳐산거지?'저도 아이돌 팬이였던 적 있어요. 아이돌 좋아하는 이유는 알아요. 근데 제발 사람들이 모든걸 아이돌, 연예인으로 도배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인터넷만 키면 뭐가 나오는지 알아요? 어떤 아이돌 그룹이 컴백했네 어쩌네, 어떤 연예인이 뭐했네 이랬네.. 우리나라 역사라든가 중요한 것들에 대한 거는 진짜 1년에 몇번 볼까말까.요즘 아이돌 노래중 90%가 특별 멜로디 없이 그냥 이상한 가사만 지껄이고 춤도 테크닉 같은거 전혀 없이 섹시한 '동작', 춤도 아니고 연결 '동작'에 귀여운척만 하다가 끝나요. 그게 무슨 춤이고 노래야. 라이브로 부르는 아이돌이 없어요. 이제는 립싱크에 겉멋든 애들 때문에 라이브로 부르는 그룹들(그게 무슨 실력파야 실력이 당연이 있으니까 가수하는거지 그게 당연한거지)이 찬양받고 있어요. 이상하지 않아요?엄마가 최근에 정훈희의 '꽃밭에서'라는 노래를 들려줬어요. 원래 올드한 노래들은 '아~부모님 세대 노래~'하고 자세히 듣지 않았는데 웃긴게 뭔지 알아요? 잠깐 듣기만 했는데 노래에 빠져들었어요. 내가 애늙은이라서가 아니라 노래가 좋다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심사위원들처럼 얘기하면 가성 진성 넘나들면서 노래하는데 음정 정확하고 테크닉도 좋고 무엇보다 진짜 가수 목소리야. 그러니까 칠레 국제 가요제에서 상도 받지. 요즘 가수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일이죠. 싸이? 인터넷 시대니까 조금이라도 가능했지. 그 시대에, 70년도에, 우리나라 가수가 해외에서 상 받은거 보면 그런 가수들이 진짜 실력있는 가수라고 할 수 있는거지.저 아직 고등학생이예요. 아직 청소년인 제가 봐도 이건 진짜 문제 된다고 생각해요. 내 친구들, 아이돌에 미쳐사는 애들 많아요. 사람 취향이 다 다르다는거 알아요. 근데,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요. 음악다운 음악을 좋아합시다.이 글 보면서 '뭔 개소리야' 이런 사람들 많겠지. 사람들이 좋아하는걸 막을 생각은 없어요. 다만 좀 논리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라고요. 우리가 이런 아이돌만 좋아하니까 춤은 더 자극적이되고, 아이들은 그걸 따라하고, 음악은 음악성을 잃고 ,아이돌 이용해서 돈 벌어먹으려는 욕심 많은 사람들만 늘어나고, 연습생들은 권리 보장 안돼고, 결국에는 우리 또래 청소년, 즉, 우리 친구들이 고통 받는다고요. 그렇니까 적당히 좋아하고 진짜 다른것들에도 제~발 관심을 가집시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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