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쯤?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알게된 누나가 한명있습니다. 같이 일하면서 조금씩 친해졌고 얘기하다 보니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데 그 누나도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하는거였습니다.
그렇게 계속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그 누나가 먼저 제 번호도 물어보고 맨날 선톡해주고 알바도 휴무 같이 맞춰서 하고 휴무날 영화도 자주 보고 밥도먹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저도 좋아하게되었습니다.ㅎㅎ 애교도 엄청 많고 빨대도 같은 빨대쓰고 막 저 예뻐해주고 그래서 엄청 좋아했습니다. 얼굴이 엄청 예쁘지는 않지만 이쁘고 귀염상입니다 제가 솔직히 예전에는 얼굴좀 봤었는데 이 누나 만나고 난뒤로 엄청 바꼈습니다 그렇게 거의 맨날 일끝나고 밤새도록 카톡하다가 잠들고 일어나서 출근하기전까지 카톡하면서 잘지내고있었는데 제가 입대를 하게됬습니다..
그래서 전 솔직히 고백하고싶었는데 막상 군입대를 앞두고 엄청 고민했습니다. 괜히 고백했다가 어색해질까... 쓰레기짓은 아닐까... 그래도 입대하기전에 먼저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사귀자고는 안하고 나 누나 진짜 진짜 많이 좋아한다고 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 누나가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누나도 너 좋아해 라고 하더군요.. 그냥한말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제 군생활에 희망이 되었고 평소에 거의 맨날 누나생각만 하고 편지도 그누나한테만 10통 정도 썻는데 답장은 써놨다 하고 하나도 안해주고...그냥 그러려니하고 그렇게 살다가 휴가를 나가게 되었는데 휴가나가기 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나 언제 나간다 말 하니 나오면 연락하라고 그래서 나가서 연락을 했는데... 카톡을 보내도 답장이 시원찮고.. 답장도 원래좀 늦고 잠도 많다고 해서 늦긴한데 예전이랑 너무 다른 느낌이 드는겁니다.. 답장이 카톡을 보내면 최소 30분... 길게는 저녁8시에 보냈는데 다음날 아침8시에 하고.. 내용도 귀찮은듯 그렇게..ㅇㅇㅋ 이런건아닌데 확실히 달라진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전 서운하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군대가면 다 잊혀지는가 보다하고 아무리 아무렇지않는척 해보려해도 잘안되고.. 군생활에 희망이 사라진거 같고 뭔가 배신당한느낌입니다. 싫어진건가 군대가면 원래 이렇게 변하는건가요.. 잊으려고 노력해도 저 정말 아직도 너무 좋아합니다... 나오면 연락하라해놓고 연락하니 피하는거같은 느낌이 드는건 뭔지...
얼굴이라도 보고싶은데 정말 그냥 저 피하는거같고 ㅜㅜ 가슴이 찢어질거같습니다 이렇게 좋아한적은 처음이라 어떡해 해야할지 지금 전역할려면 1년이나 남앗는데 그동안 진짜 진짜 참고참고 전역해서 다시 만나고싶은데 계속 절 피할꺼 같고 아 저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조언부탁인데 사실 그냥 어디 말할데도 없고 그냥 너무 답답하고 내마음 몰라주는거 같아서 인터넷에 익명이라도 그냥 올려서 말해보고싶었습니다. 저 정말 어떡해야할지 막막하고 하늘이 무너지는느낌입니다. 진짜 가슴이 아프다는 느낌이 뭔지 알게되었습니다 전 아직도 엄청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거같은데 못잊겠습니다..... 저 어떡해야 되나요 여자들은 군대가면 변하나요..? 연락안하고 전역해서 다시 연락을 해볼까 아니면 못잊겠지만 잊고.. 힘들겠지만 다른 인연을 찾을까... 미쳐버리겠네..
솔직히 조언해주시면 감사하지만안해주셔도 됩니다 그냥 어디에라도 말하고싶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