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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의부증이에요??

의부증 |2014.09.01 18:01
조회 956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반 정도된 27새댁입니다.

3년 연애하고 결혼했으니 남편과의 연은 총 4년 반쯤 되겠네요.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위경련을 일으킬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남편은 세상어디에도 없을 큰 그릇을 가진 사람입니다.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감정기복도 심한 저란 여자를 받아주는 사람이거든요.

 

요즘 들어 자꾸 이상한 꿈을 꿉니다.

 

처음 꿈을 꾼건 연애할 때도 몇번 있었는데

어쩌다 한번 억지로 기억해내야 스토리가 이어지는 그런 희미한 꿈이였죠.

 

요즘은 횟수도 잦고, 스토리도 구체적이며 등장인물 이름까지 나옵니다...

 

꿈 내용인 즉,

남편이 바람이 났습니다.

 

친한 친구와 바람이나거나 (소개팅 주선해준 친구)

새파랗게 어린 시누이뻘 되는 아가랑 바람이 나거나 (얜 이름도 있음, 이지은)

최근엔 임신해서 시어머니가 이혼해달라고 말하는 꿈도 꿨습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스토리..

근데 늘 남편은 당당해요.. ㅎㅎ 참내.

 

처음엔 그냥 기분이 찝찝한 정도 였는데

요즘은 강도도 세지고 꿈꾸면 바로 잠에서 깨 잘자고 있는 신랑을 추긍하기 까지 합니다.

 

남편이 회사일로 일주일 한번은 당직을 하는데

꼭 그전날이거나, 당직으로 집에 없어서 혼자 잘때 꿈니다.

당직할때 영상통화로 어디있는지 확인도 해보고... (으~~~싫다...)

평소엔 전화통화도 잘 안하고, 카톡도 안하거든요 그냥 하루 한번 정도??

둘다 귀찮아해서...

근데 꿈만 꾸면 극 심해져요...

 

꿈 해몽을 찾아봐도 다 흉몽이네요.

 

남편 주변 친구들이 어릴때 문란하게 놀긴 했어요.

근데 남편은 나이트를 가지도 않고 클럽에 가서도 놀줄 모르고 앉아만 있더라구요.

노래방에서는 진짜 잘노는데...

그래서 의심안하고 살았었죠.

 

그러다 요즘은 자꾸 꾸니까

말짱하게 데이트 잘 하다가도 운전하고 있는 남편한테 그럽니다.

" 오빠가 바람나면 나도 맞바람필꺼라고"

" 핸드폰에 위치추적기를 달자!"

" 바람만 나봐 년놈을 가만 두나"

" 이혼안해줄꺼다 피를 말릴꺼야"

등등 ... 꿈꾸고 3일정도는 머리속에 계속 잔상이 남아서 저런 소릴 해요..

 

제가 보기에도 제자신이 미저리같고,,

계속이러다간 정말 바람이라도 날거같고 그래요..

말이 씨가 된다 그러잖아요... ㅠㅠㅠ

 

남편이 정신과 상담 받아보래요.

장난스럽게 얘기한거긴 한데.. 그래도 자기가 힘드니까 그런말을 하겠죠??

진짜.. 이정도도 정신과 상담 받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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