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아...
잘 지내니...
오늘이 우리 헤어진지 한달 하고 하루였어...
기억하지...
이 오빤 아직도 널...
너만을 사랑해...
어떻게 널 잊고 다른 여자랑 사귈 수가 있겠니...
오빠한테 모든 걸 준 태연인 걸 아는데...
장모님...
장인어른...
이해해...
이해해...
이 세상의 어느 부모가
돈 없고 비젼 없는 그지 새끼한테
자기 자식을 주려고 하겠니...
하지만 순식간에 변해 버리신 모습을 보면
마음이 ...
내가 잘못했어...
태연아, 내가 죄인이야...
그 벌로 널 평생 모시고 살면 안될까...
우습겠지...
장난 같겠지...
나도 내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
어디엔가 내 마음을
콱하고 뱉어 놓지 않고는 못견디겠어...
눈물이 난다...
널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
너한테 미안한게...
못해준 게 너무 많아서...
넌 오빠한테 다 줬는데...
또 눈물이 난다...
이것만은 알아주길 바래...
이 오빤 아직도 널...
너만을...
태연이만을...
죽도록...
아니 죽어도...
아니 영원히...
사랑해...
넌 이미 오빠 가슴에 인두로 세겨졌어...
딴 남자한테 갈라면 오빨 죽이고 가...
안그러면 내가 날 죽여버릴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