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어리지만 회사경리직을 맡고있는 24살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작은 회사에서 경리직을 맡고있는데요.. 이번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됬는데
주변회사사람들의 반응은 그게 아니라서 정말 제가 너무 멍청하고 예민하고 소심한건지
판에 물어도 보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이회사에 근무한지 3달넘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이회사에 사장님이 나이도 지긋하신 분입니다 제나이만한 딸이 두분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성적인 농담을 주로 하시는데요
아저씨에다가 그런농담을 좋아하는사람도있고 신동엽씨같이 정말 아무생각없이 재밌다고
느끼는 그런 농담이면 괜찮은데 그게아니라 저를 유독 이상한 여자로 만드는 그런 농담을
저에게 직접 면전에다 대고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면 저를 처음봤을때 저한테 제일먼저 하신말씀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남자친구랑은 진도를 어디까지 나갔냐, 뽀뽀는 했냐, 그이상은 나갔냐, 남자친구랑 같이 안사냐...
처음에는 그냥 아....이런게 궁금하신가...? 이러면서 저는 그냥 두리뭉실하게 대답을 햇죠 ..
아무리 직책이 높다고 해도 제 사생활을 말씀드려야할 이유는 없는것 같아서 그냥 미소만 짓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가면갈수록 이런류의 질문을 엄청해대시는데... 한번은 도저히 그냥 웃어넘기기 힘들어서
사장님...그런거이제 그만물어봐주세요..이러니까 왜?? 부끄러?? 얌마 난 니아빠뻘이야 그냥 편하게얘기하면되
이러시는겁니다
하...정말 궁금한게 사장님은 따님한테도 그런질문을 하는지 엄청 궁금하더군요...
어쩌다가 렛미인 얘기가 나왔는데 너는 수술시켜준다고 하면 어디할꺼냐니까
저는 그냥 얼굴쪽으로 얘기를 햇죠
그러니까 사장님 하시는말씀은 얼굴보다 가슴을 해야될것같다고 하더라구요...
기분이안좋아서 그냥 사무실을 나와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터졋는데
사무실에 직원이 다있는곳에서 저한테 너는 핸드폰요금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보시는거에요
그래서그냥 저는 폰을 집에있으면 많이 만져서 그렇다고 햇는데
사장님이 저한테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몸캠찍어서 요금많이나오는거아니냐고..
글로적으니 뭐 별말아닌것같기도 하고
이곳에 있으면서 저는 이회사사람이맞는건지 그냥 커피타주는 아가씨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도저히 표정관리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아무말안햇습니다 웃지도않고 그냥 정면만 보고있었구요
사무실직원들 분위기랑 전부 싸해졌습니다
아차싶으신지 그냥 웃으면서 아~이말은 미안하다 취소할께~
이러시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사무실에 여직원은 저밖에없고 다른 부서 에 사장님과 오래일하신 저보다 언니이신
여자직원분에게 아까 사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셧다.. 원래 농담 이렇게 심하게하시냐고 물어봣죠
(저는 이곳에서 일한지 얼마되지않았고 사장님과 자주일하셧던 분이라서 물어본겁니다)
그러는데 뭔가 되게 수치스러움이 몰려오면서 눈물이 그냥 뚝떨어졌는데
그걸 보고 그 여직원분이 하시는말씀이..
왜이렇게 소심하냐고 뭐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사장님원래 그런다고 이런거가지고 슬퍼해서 사회생활 어떻게 할려고 이러면서
저보고 소심하다고 속이좁다고 계속 그러는겁니다
정말 멘붕이와서 사무실에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과장님이 스윽 오셔서 사장님이 잘못하신거 맞다고
나중에 사장님이랑 있을때 얘기할테니까 속상해 하지말라고 이건 사장님이 잘못한거 맞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진심으로 과장님이 하신말씀이신지
그여직원분이랑 같은 생각이신데 그냥 제가 훌쩍거려서 그렇게 말씀하신건지...
제가 이상한걸까요.......
답좀주세요....
제가지금 너무예민한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