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4월쯤에 친구소개를 통해 1살 위의 오빠한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전 모솔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애를 많이하지않았어요. 20살에 1번정도.. 그 이유가 제가 공부하는 게 있거든요 취업과 직결된 것이라 중요한데.. 참 쉽지가않네요.. 소개받았을 때에는 시험이 모두 끝난상태도 여행과 휴식을 취할 쯤.. 친구가 연애도 하고 살아보라고 해서 좋은 기분으로 소개팅했어요..
첫만남이 어색했지만 영화도 보고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20살에 만났던 남자는 동갑이었는데 첫만남부터 굉장히 잘맞았고 웃고 친한친구처럼 급속도로 가까워졌거든요..물론 저도 동갑이었기때문에 오빠보다는 벽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문제는 오빠성격이 굉장히 소극적이고 말도 별로 없는 것 같고 2~3번 만났는데 제가 막 이야기하고 주도하는 것 같더라구요.. 전 오빠가 리드했으면좋겠는데.. 오빠한테 물어보니 어색해서 그런거라고 .. 원래 장난끼도많고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화통화를 해도 할말이 없어 정적할때도 있고 정말 재미없었어요.. 친구말로는 여자를 많이 안다뤄봐서 그렇다네요..이게 성격이안맞아서인가요?..
근데 문제는 오빠놓치고싶지않더라구요.. 술도 담배도 전혀안하고 키도 크고 공대라 여자도 거의없고 말도 나긋나긋하고.. 무엇보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잘하고.. (정말 상식적으로 틀리면 정떨어지잖아요..) 얼굴도 훈남이구요..무엇보다 제 말을 잘 들어줘요 .. 제가 스타일좋은사람이 호감가더라 이러니까 옷사러도가고..어깨넓은 듬직한 게 이상형 이라고했더니 어깨운동도 정말 열심히하고..
하지만 단점이 카톡답장이 좀 느려요... 어쩔땐 1~2시간..보통평균이 30분정도...그냥 원래그런사람인가요??
근데저도 경험이없다보니.. 성격차이인줄알고 안맞는거같다고 정리하자고해서 정리해서 지내는데 오빠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그래서 다시연락을 했죠.. 근데 몇번또만나니 정말 아니다싶더라구요 일단 같이있으면 재미가없어요 웃을 일이 별로없고.. 어색함은 언제풀리는지 오빠한테 저에대해물어봐라고해도 눈을 잘 못마주치고 웃기만웃고.. ㅠㅠ
저는 제가 별로 맘에없는 줄 알고 오빠맘을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건아니래요.. ㅠㅠ
근데 제가다시공부를해야하는 데 한달에 2번정도만날텐데.. 오빠는 이해해준다고하는데..제가 공부에 방해되지않을까 너무 걱정이네요.. 공부랑 연애랑 같이할순없는거죠? 취업하고연애할까도 싶은데 주변친구들은 나이어릴때 연애도 많이해봐야한다고 그러고.. 미치겠어요 요즘 ㅠㅠ머리가 터질듯하네요.. 연애많이해보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