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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말 잘 들었더니 돌아오는 말!

열심히살기 |2014.09.04 22:43
조회 87,703 |추천 85

 

2년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20대 중후반, 남친은 30대 초입니다.

 

연인사이에 신뢰와 연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인으로써,

친구와 약속이 생기거나 어디를 갈 때면

누구랑 어디서 몇시에 만나기로했다, 몇시까지는 집에 들어갈거며  등등등

보고를 매번 합니다.

이거 역시 남자친구가 원해서 지금까지 해오는 거구요

 

그리고 지금 일하면서 야간에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물론 일하랴 공부하랴 바쁩니다. 틈틈이 지인들도 만나고 그러니까요

 

남자친구랑은 일주일에 한번, 금요일 저녁에 봅니다.

평일에는 둘다 피곤하기 때문에 부담없는 금요일에 만는 거구요.

토일 둘다 집에서 푹 쉽니다.

 

 

평일 저녁에 남자친구는 헬스가거나 동기들 만나서 저녁먹고

저는 야간수업듣고 집에와서 드라마 보거나 책 읽거나 합니다.

 

저도 수영이나 동호회 같은 취미생활을 만들어보려했지만

남자친구가 자신이 모르는 모임에 가는게 싫다고 해서

주로 집에서 책보거나 영화, 드라마 보며 쉬고 있어요

 

 

오늘 동기들 만난다길래, 나중에 집에 갈때 연락하자 ~ 하고 끊었죠

몇 시간뒤에 집에 간다길래,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했죠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도중,

남자친구가 말하길, "자기는 나만 바라보는 것 같애" 라고 하네요

이 말은 즉슨, 제가 ㅋㅋㅋ '남친만 바라보고 아무것도 안하는 한심한 여자'아는 말인거 맞죠?

 

 

 

이 말 듣고 좀 황당하더군요.

저 집에오면? 남자친구 연락만 기다리지 않아요 ㅋㅋㅋㅋ

책도보고 공부도하고 드라마보고 영화보고

엄마랑 산책도 나가고 그러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둘다 일할때는 카톡 잘 안해서 퇴근하고 나면 연락을 주로 해요

그래서 제가, "일할때는 연락 못하니까 퇴근하고 나서라도 연락하는거지"

했더니, "하루종일 일하고 왔는데 쉬어야지"이러더군요

 

순간 ㅋㅋㅋ 띵~~~~~~~~~~  !!!!!!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해라는것만 했더니 고작 "한심한 여자"로 만들어버리네요

자존심 팍! 상했어요

 

저 이제 취미생활도 갖고 모임에도 다 나갈려구요

제 나름대로 충실했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저렇게 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른 사람의 의견 듣고 싶어요 +_+

 

 

 

 

 

 

 

추천수85
반대수8
베플에휴|2014.09.10 10:23
글쓴님같은 여자가 알짜배긴걸 몰라서 그래요. 남자들 결국 결혼할땐 조신한 여자 찾아요. 누군 뭐 취미 없어서 안하는 줄 알고 놀 줄 몰라서 안노는 줄 아나봐요. 이런 걸로 헤어지거나 싸울만한 일은 아니지만 글쓴님 가치를 더 잘 알아줄 남자도 얼마든지 있는데 나만 바라본다는 둥 배부른 소리 하는 남자랑 만나는게 안타깝긴 하네요.
베플ㅁㅁ|2014.09.10 10:24
남자 입장에서 씁니다 남친눈에 보이는 글쓴이는 일끝나면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노닥노닥거리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남친이 원하는 것은 님이 취미생활을 가지거나 자기발전에 힘쓰는겁니다 그와중에 님이 발전하고 혹은 동호회나 주변사람이생기면 질투가 생기겠지만 ㅋ 님입장에서 나쁠껀 없죠 ㅋ 긴장감이 없으면 남자는 여친을 여자로 보는걸 잊기시작해요 ㅋ 좀 배부른 남친인건 확실하네요
베플|2014.09.10 16:15
결혼도안했는데 희생좀 하지마.. 왜 다들 반대로 살아.?? 결혼해서 희생하고 연애할땐 자기 성격대로 하는거야. 그래야지 자기를 자기대로 봐주는 사람만나고 그게 진짜 본인을 사랑하는거고 가식적으로 잘해서 사랑해주는 남자가 아니라 내 원래성격대로 해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인거라고! 정작 결혼해서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들면 싸움밖에 더나냐.. 반대로 해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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