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 베컴 "아내 앨범 좀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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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사세요!"
세계적 스타 데이비드 베컴(29ㆍ레알 마드리드)이 새해에는 '팔불출'로 변신할 모양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때 60억원대 선물 공세를 펼치는 등 그러잖아도 아내 빅토리아를 끔찍이 아끼기로 소문난 그가 새해 벽두부터 극진한 아내 뒷바라지로 화제에 오른 것이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영국과 스페인 축구계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는 것은 베컴의 판촉 활동.
베컴은 훈련장이든 놀러 가서든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연말연시 인사에 덧붙여 "제 아내가 이번에 큰 맘 먹었거든요. CD 한 장 꼭 사주세요"라는 당부를 절대 빼놓지 않는다.
지난달 말 아내 빅토리아가 2년 만의 컴백 싱글앨범으로 내놓은 '디스 그루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심지어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친구들까지도 '포섭' 대상 리스트에 올려놓고 신년 인사장을 보내느라 여념이 없다. 사실 말이 좋아 인사장이지 결정적인 순간에 가서는 앨범 홍보전단지나 다름없다는 게 친구들의 전언이다.
그래도 베컴의 주변 사람들은 자신의 체면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베컴의 아내 사랑에 감탄한 나머지 '대∼단해요'를 연발한다고 한다.
홍보맨 잘 둔 덕분일까. 빅토리아의 컴백 앨범은 발매 첫 주에 판매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