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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꼭 하고싶었던 말

우리 |2014.09.07 00:59
조회 264 |추천 0
보고 싶었다 그냥 보고싶었다
내 맘 속은 오직 그것 하나뿐이였다 보고싶었다 니가 보고싶었다

지금 널 보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단박에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너에대한 추억을 더럽히기싫었다 끝까지 좋은 사람으로 남아있으면 한다 너란 사람 나에게 모질게 굴었지만 그래도 미워하고 싶지않다 억지로 잊고 싶지않다 너를 끝까지 좋아했더라고 믿고 싶다 설령 그것이 거짓 믿음이라고 해고 왜곡된 기억의 조각일뿐이라고해도 나는 그렇게 믿고 싶었다

너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나쁜 남자주인공을 닮은 사람이었다 여자주인공보다 덜 열심히 사랑하고 덜 열심히 연애하던 남자주인공 그래서 항상 날 울리던 못된던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릴수 없어 더 미웠던 사람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 너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사랑했었다 내 몸 내 맘 모두 너에게 줄만큼 모든처음을 너에게 주고 싶었고 주었던 사람이었다 끝까지 가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모든 이들이 만류했었다 너를 사랑하지말라고 너를 포용하려고 이해하려고 하지말라고

너는 다른 사람들에겐 아주아주 못되고 나쁜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에겐 그러지 않았던 사람잉ㅆ다 그렇게 믿고 싶었다 그래야 내가 니 곁에 있을 구실이 생기기때문이었다

그러나 억지로 노력해서 유지했던 나의 사랑은 우리의 연애는 막을 내렸다 나는 너에게 말했었다 제발 다른 보통 사람들처럼 대해줄 순 없냐고 반만이라도 그래달라고 너에게 물었었고 너는 대답했다 잘해주는 남자한테 가라고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하는 데 너는 아닌거니 묻지도 못했다 너란 사람은 참으로 영악해서 알고 있었다 내가 널 더 많이 정말 많이 좋아했다는 걸

그렇기때문에 너는 단 한번을 제외하고 날 만나러 온적이 없었고 모든 약속과 만남은 너의 스케줄대로 맞췄다 만나도 제대로된 데이트 한번 해본적없고 언제나 너의 침대속에서 있다 헤어졌다

사귀고 난 후부터 넌 그랬다 사귀기 전 많은 우역곡절을 겪으며 우린 서로에대해 너무 많은 걸 알았나보다 그래 내가 너에게 너무 쉽게 날 줘버린게 문제였나보다 남들처럼 천천히 갔었어야했나보다

너는 연락도 잘하지않았었다 왜 연락을 안하냐고 화를 낸 나에게 너는 그저 미안하다고만 했다 미안하다는 너의 말에 더 이상 할말도 없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 전화를 끊고 하염없이 울었다 정말 미친년처럼 울었다

너는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많이 울었었는 지를 내가 얼마나 너의 사랑을 갈구했었는지를 그런데도 너에게 부담이 될까봐 언제나 너에게 맞추려고 노력했었는 지를

참고 이해하고 노력해봤다 근데 그 노력들이 너를 포기하는 길로 나를 이끌었다 나는 너를 포기해갔다 점점 너를 포기해갔다 포기하니까 마음이 편했고 너를 보지 않아도 될것같았다

사랑받고 싶었다 사랑받고 싶었다 사랑받고 싶었다 정말 너무나도 사랑받고 싶었다

날 사랑해준다던 서너명의 남자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난 너를 선택했었다 너가 그들보다 잘나서도 그들이 너무 못나서도 아니였다 단지 너라서 내가 너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너와 있길바랬다 그리고 너도 나와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너는 아니였나보다

헤어지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넌 한번도 나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이유도 아직 널 사랑한다는 미련도 보이지않았다

그래서 더 후련하게 널 털 수 있었던 것같다 알고 헤어지자 그랬다

너는 이런 사람인거 알고 헤어지자 그랬다 헤어지자하면 정말 다시는 만나지 않을 사람 너란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도 않는 사람이니까 이럴꺼 다 알고 그랬다

그래도 한번쯤은 붙잡아주지않을까 기대도 해봤다 모두 부질없는 짓이긴했지만

너는 어디에서 뭘하며 지내고 있을까 너도 나를 생각하기는 할까

시간이 지날 수록 너에대한 미움도 원망도 서러움도 사라져간다 그저 너란 사람의 존재만이 음속에 남는 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행복했음 좋겠다
나중에 너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나처럼 대해주지말고 아껴주고 사랑해주었으면 한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진심으로 사랑해봤으면 좋겠다

나는 너를 사랑했던 마음을 잊어간다 천천히 느리지만 꾸준히

언젠간 너와의 추억에 아파하지않고 웃을 날이 오길바란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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