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병 정기휴가 나온 군인 입니다.
아직 한창 할때인 소위 말하는 하는데'짬찌'입니다
정말 복귀하기가 너무 싫으네요. 2차정기 너무 빨리 쓴 것 같기도 하고....
너무 답답합니다. 복귀하고 나서도 180일을 더 해야 군생활이 끝난다는게...
나는 이렇게 갇혀지내는데 친구들, 동생들, 선배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지내고 나만 제자리 걸음인 것 같고....휴
진짜 너무 있기가 싫으네요
부대내에서 가혹행위나 부조리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뭐 간부들이 가끔가다가 병사들한테 화풀이 하는정도? 이젠 이정도도 싫네요 개인정비 시간뺏는것도 싫고 일과 시간도 걍 싫고 그냥 모든게 다 싫어요
제가 비정상인거겠죠? 너무너무 갑갑해서 가끔은 왜 이렇게 살아있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제가 이글 쓴다고 해서 관심병사라던지, 부적응자라던지 욕하실 분이 분명 계실텐데..
저 나름 군생활 열심히하고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그냥 남들이 안보이는 곳에서만 이렇게 한풀이하고 또 다같이 있으면 그냥 열심히 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근데 이게 요즘 한계에 다다랐는지 그냥 다싫으네요...
복귀하면 또 빡치는 일과에다가,근무에다가,훈련에다가..하
그냥 너무 갑갑하고 속상해서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