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얼굴책을 보며 시간을 때우고있던 중 정말 이해할 수없는 만화와 반응들을 보게되어 글을 씁니다.
이 페이지에 아는 남자애가 댓글을 달아 이 만화를 보게되었는데 대략 다리 두꺼운 여자가 짧은 치마입고 계단오를때 뒤에있는 남자를 보고 뒤를 가리는 것을 보면 개빡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만화에서 반응들은 보통 다리 예쁘면 몰라도 두꺼운 돼지×가 그러면 열받는다. 또는 격한공감이다 짜증난다 재수없다 극혐이다 등등 동조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었고 좋아요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누른 상태입니다.
근데 보통 여자분들, 짧은 치마입고서 계단 오를때 아 내다리는 변태남자새×들이 보면 안되라는 생각으로 가리시나요?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가 자기 앞에서 다리 가리면 왜 기분이 나쁘신가요? 변태취급받는 기분이라 그런가요? 여긴 여자가 많은 커뮤니티라는 걸 알지만 제가 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요;;
다리가 두껍고 얇고를 떠나 가끔 치마를 입을때는 속옷이 보여지거나 안쪽이 보여질까봐 여자던 남자던 보려고도 안했는데 보게되면 기분나쁠까봐 또는 부끄러워 가리고는 하는데 이건 절대 남자들을 다리훔쳐보는 변태로 보는게 아니지요.
볼까봐가 아니라 보일까봐 가리는 것인데 이게 왜 남자입장에서 화가날 일인가요? 다리 두꺼우면 짧는 치마 입을 자격도 없나요? 속옷이 보이더라도 예쁘지 않은 다리는 보지도않으니까 가리면 안되는 것인가요? 오히려 살이찌면 치마가 위로 올라가서 더 내리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만화에서는 여자가 흥 이러면서 기분나쁠만한 행동을 하긴합니다만 대부분 앞서가주면 미안하고 고마워하지 저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것 같은데..
일부 모든 남성들을 변태도 몰아가거나 잠정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여자들이 있겠지만 대다수 여자들은 짧은치마 뒤를 가리는게 그런뜻이 아닐텐데 오해받아서 매우 속상합니다.
훔쳐보는 변태취급받아서 기분나쁠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여자를 떠나 보여질까봐 가리는 거로 알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만화가 극보수성향의 커뮤니티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그 안에서뿐만아니라 sns에서 저렇게 많은 공감을 받았길래 속상하기도 하고 대부분 그런생각인가 궁금하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