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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에서한판...... 뒷이야기올립니다

나쁜년 |2014.09.09 17:35
조회 168,530 |추천 19

뒷이야기2

안타까워 하시는 것 같아 더이상 안쓰려 했는데
한마디 적고갑니다

흥분하여 옛날 일까지 들춰내며 저 편 들어달라고 쓴 글 맞습니다 좀 야비한 짓을 했어요

작년에 참 많이도 싸웠지요
장사한다고 첫째아이 시댁에서 봐주셨다가 제가 둘째 출산하면서 집에 들어앉게되어 첫째도 데리고 와서 갑자기 애들 둘을 보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었고
신랑은 아침일찍나가 세벽까지 장사하며 늦게들어와 제가 저힘들다고 히스테리 많이 부렸습니다 싸움이 잦았고
몇번 손찌검 반복돼길래 안되겠다 싶어 어린 딸 데리고 친정갔습니다
시댁도 뒤집어졌고 남편도 나중에는 데릴러왔고 ~~~그 이후로는 그제가 첨입니다

그래서 또다시 시작하였나보다싶어 옛날 일들까지 들춰 써내려 간것 입니다


올해들어 서로가 노력하며 정말 관계계선 많이
되었고 요즘은 신혼으로 돌아온 것 처럼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요즘은 자리잡아 안정되어 장사도 재미나고여
신랑도 저도 둘이 말은 안하지만 서로가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맞을만한 행동은 있지만 그렇다고 정말 맞아두 됀다는건 말도 안된다는 확고한 생각..
변함없습니다
그래서 당신행동 잘못됐다는 걸 알려주려고 정말 어렵게 판에 글을 올린 것이구여
팩트는 생각못하고 폭력만 억울하여 올렸다가 정말 제행동에 대한 따끔한 일침에. 참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현명하신분들 너무나 많이계셔서 ~또 따금하게 충고해주신분들 덕분에 신랑도 저도 같이보며 부끄럽고 또,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우리모두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현명한 아내와 좋은 엄마가 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올리고 나서 이런저런 도움돼는 말씀들 많이 해주신분들께도 따로 댓글 못달아드리지만 말씀 가슴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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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 1

어제는 너무 흥분해
내려오면서 두시간가량 두서없이
어지럽게 글을 써서 올린 것 같습니다

이후 한분두분 리플 달아주시는데
솔직히 첨엔 너무 속상하고 상처가 돼더라고여

왜 다들 나한테만 뭐라고 할까 ~
정말 억울하다~~
그 당시엔 악플이라고만 생각하였고,
생각보다 너무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습니다

내가 흥분하여 쓴 글에 잘못 전달된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가장많이 욕먹는데 지금이라도 수정을 할까 ~

그리고 두번째 달아주신 리플에 ....맞아 이건 불의가 아닌데 내가 왜 그랬지
정말 이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말도 안되는 저런말을 써서 욕만 엄청먹고 너무창피해 대댓글 삭제할까하는 생각까지도 솔직히 하였습니다

그렇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들 쭉~~보다 아이들이 너무 안됐다 불쌍하다.
콩가루 집안에서 뭘보고 배우겠나 등등
아이들 걱정과 동정하는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며 ~~~
정말 가슴이 미어터지고 벅차고 너무아파 눈물을 주체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헉헉허리며
눈물을 쏟아내고나니 흥분이 가라앉고
가슴이 시원해지며 제가 한 행동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정말 남편과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보통 글들 올라오는 것들 보면
아무리 나쁜 글쓴이라도
걔중에 한두명은 글쓴이 편 들어주는 분들이 있기마련인데
제가 오죽했으면 ~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질책을 할까~~~.....
어제오늘 계속 댓글들보고 욕먹으며
애미애비 얘기까지 나오는 걸 보며 ....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스럽고 ....
정말로 제 부모님을 욕보인게 아니고
오죽 말귀를 못 알아먹을까 싶어 좋지않은 말씀 하시면 덩달아 기분 안좋으실텐데 그것도 명절에 강하게 그런~말씀들까지 하실까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더라구여




엊저녁 8시간을 힘겹게 귀경하여 시댁에 아이들 맡겨놓고 가계로 돌아와
저녁이 훨씬 늦은 시간인데도 바리바리 오는전화에 장사 몇시간하며 남편몰래 계속 혼자 리플들을 보았습니다
가끔 짬날때 눈팅만 하다 첨 올린 글에 시원스럽게 답변달아주시는 분들 말씀보며
욕먹는데 왜이렇게 가슴이 뻥 뚫리며 시원한지~
여기 글 안올렸으면 끝까지 제잘못 몰랐을 거에요
마트나 커피숍이나 식당에서 본 진상아줌마들에 대한 글 올라올 때마다 정말 왜저리 무식에 무개념인 사람들이 많을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때문에 벅차서 홀영업 잠시 접어두고 배달만 하고있지만 홀장사할때 진상인 여자분들 참 많이 보아왔지요
그러면서 나름 저는 개념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이번에 글올리고서 정말 크게 깨달았습니다
저야말로 모든사람들보다 ...갑중에 갑이라는 걸요
명절에 좋은일도 아니고 안좋은 일로 글을 올려 정말 많은분들 기분 상하게 해 드린점과 댓글들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인사는 일단 뒤로 물리겠습니다
그것보다는 생판 모르는 남이지만 어쨌든
제가 남편과 아이들에게 잘하는게 여러분들께서 더 원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침일찍 나와서 같이 일하며 남편은 어제일은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고
둘이 웃으며 즐겁게 일하는 중입니다
저런 속깊은 남편인데 ㅠㅠ
산후우울증으로 인하여 정말 남편과 말도 못하게 많이 싸우고 힘들게 했습니다

올해부터 작은아이도 어린이집 보내고
둘이 같이 부데끼며 일하며 사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남편을 저렇게 만든건 순전히 제잘못이지요

오전부터 후기라긴 뭐하지만 일하는 중간중간 짬짬히 글쓰고 있는데 한나절이 다 걸리네여
그래서 후기도 두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명절날 가족들과 함께 납골당에 오셨다가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으신 여자분~ 저희처럼 몇년만에 오셨을지도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턴 글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머리숙여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참, 이글은 지우고싶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또,
저같이 어리석은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우지 않고 저도 경각심을 가지고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닉네임은 첨에 실명으로 올렸다가 나중에 바꾸는법 알고서 저자신을 욕하는 말로 올린것입니다 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건 오해없으시길~^^;;;;;;;















안녕하세요. 한시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오랜만에 친정에 왔다가 아버지계신 납골당에 가서 있었던 일입니다
조문 잘 하고 남편이 방명록을 쓰려고하는데
비치되어있는 볼펜이 안나오더러고여. 볼펜심이 다되었는지 나오지않던참에
10살정도로 보이는 남자어린이가 볼펜가지고 오길래 볼펜잠깐빌려줄래?
라고 말하였더니
어린이 엄마가 불쑥나타나 우리가 먼저거든요?,,,,하길래. 응? (아무도없었는데)
쨌든 기다렸다 볼펜빌려 방문록 한줄 쓰려고
기분좋게 웃으면서
예~^^먼저쓰세요~하고 저는 남편과 동생들에게 밑에 슈퍼에 먼저 내려가있는다고 말하고는 3살난 딸아이와 먼저 내려와 가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다들 내려왔는데 둘째동생이 방명록을 못썼다는군요,
그래서 왜못썼어? 자리도 양보했는데?
했더니 아줌마가 바쁘다면서 볼펜을 안빌려주더랍니다
그러면서 바쁜것도없이 천천히 조문하더랍니다 창밖에 내다보니 내려오지도 않았더라고여
다들 우르르 내려와서는 관리실에 사람없어 볼펜도 못빌리고
슈퍼아줌마는 볼펜 파는거 없다그래서
남편이 카운터에 있는 여러개 꽃아둔 펜 하나 집어서 그럼 이거천원에 좀파실수있냐고하니 안된다네요
그럼 잠시만 빌려달라했더니 빌려줄수가 없대요. 무조건 관리실가서 빌리라는 말만~~~
관리실은 사람없다고 좀전에 말했건만...
순간 너무 화가나서
슈퍼밖으로 나와서 그아줌마를 찾았습니다
면상좀 다시보려고
큰소리쳤어요
"아니~자리도 양보하고 먼저 쓰라고 했는데 그까짓 볼펜이 뭐시라고 그리 야박하게 굴어~
방명록 한줄 쓰는데 삼십초가 걸려 일분이 걸려"
하고 소리쳤습니다
진짜 인심 참 야박하더이다
솔직히 지들이 먼저 쓰다가 볼펜안나와서 가지러갔다왔는지 알게 뭔가요
아무도 없었는데~
그래도 날이 날인만큼
새치기해도 우린 아기들이 둘이나 있지만 기분좋게 양보했는데 (일행들이빙신같이 볼펜한줄쓰는거도 못빌리고 휴~)
그래서 그아줌마 들으라고 솔직히 대놓고 시비조로 말했습니다
세상인심 참 야박하네 볼펜있길래 먼저쓰라고 하고 양보하고 한줄얻어쓰려는데 뭐가그리 바쁜척 빌려주지도 않냐고 소리쳤더니 아줌마 나오면서 지금 나들으라고 하는 말이냐고 하대요. 그래서 그래 당신요
너무한거아니냐고. 별로 바쁘지도 않으면서 볼펜한줄 쓰는데 자리도 양보했건만 뭐시그리 야박하게 구냐고 따졌습니다 지볼펜 지맘대로 안빌려주는데 뭔상관이냐고하대요 같이 큰소리로 싸워습니다 아줌마가 얼굴을 코앞에 들이밀어 몸싸움직전까지 갔지요
아무도 없었는데 왜그게 당신자리냐고 둘다 흥분해 싸웠는데 저도 큰소리내고 그아줌마도 죽자고 달려들고. ...
여하턴 서로 일행들이 뜯어말려 싸움은 일단락으로 끝이나고 친정식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우리가족(5살아들3살딸)차에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이랑 차에서 대판했습니다
남편이 그깟볼펜이 뭐라고 오버하냐고 저를 잡들이하고.
저는 저만 타박하는 남편한테 따져물었습니다 기와중에 몇대맞고 이혼하자는 소리까지 하대요 제가 심하게 오버한건 맞지만.
남동생셋이 서른이 넘도록 남들처럼 평범하지 못하고 좀 변변찬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기 전까지 항상 제가 남동생 셋을 지켜주고 챙겨줬다고 해야하나?
어릴때부터 항상 제가 지켜주었고 맏형처럼 일터지면 다 쳐리해주고~~
맏딸이라는 책임감에 항상 부족한 동생들은 아픈세손가락이었고 결혼해서 멀리서 살면서 집으로부터 해방되어살았지요 남편도 다 알고있고여 서른이 넘은 둘째동생이 수퍼와서 징징대는데 순간 뿔뚝하여 성질내고 싸웠습니다 남편은 절 또라이라하며 못살겠다하고 뒤에 아이들 앉아있는데 때리더라고여
그래서 누가 정말 또라인지 한번 판에 올려보자 하였습니다 남편은 밖에서는 참 좋으사람이라고 평이 좋습니다 크러나 저에게는 아닙니다 집에서는 막말에 주먹질도 하고~~그래서 당신은 밖에선 안말못하고 항상 나만잡냐고 따지고 서로 언성도 높아졌습니다
남편이 저보고정말 또라이라 못살겠다고 길에서 내리라는거 겨우버텨서어찌어찌해서 지금은 집으로 내려가는중입니다
흥분하여 두서없이 쓴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정말 또라이면 당장정신병원가서 치료받겠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싸울때마다 막말하는데 질려 오늘은 인터넷에 올려서 물어보겠다고 누가이상한건지...그랬더니 핸드폰뺏어 던지고 그와중에 얼굴 잘못맞았고 그뒤로 더 대판하다 몇대맞았습니다 첫째아들으 자고있고 세살난딸은 다 보고있었지요
제가 정말 또라이에 정신병인지 남편인지
답글 꼭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추천수19
반대수324
베플ㅡㅡ|2014.09.09 18:37
안빌려주는거 좀 아박했지만..겨우그딴걸로 시비걸고 싸움건 글쓴이 진짜성질더럽네.. 신랑 개똥만큼도 생각안하고 일행들도 볼펜하나 못빌려온 등신이라니.. 말뽄새 맘뽄새보니 성인군자도 때리고싶겠네.. 미리 펜 여러개 안챙겨간 본인을 탓해야지.. 아오 신랑 진짜 쪽팔렸게네! 울 신랑은 마트에서 애한테 소리지르는 여자도 경멸하는데.. 글쓴이같이 내가 행동했음 당장 이혼하자고 거품물었을듯! 성질 좀 죽이고 분노조절장애 의심되니 진료좀 받아봐요
베플ㅋㅋ|2014.09.09 18:34
성격 보통 아니시네. 볼펜 맡겨둔 것도 아니고, 물건을 빌려줄지 여부는 소유자 마음인거죠. 좀 야박하다 싶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걸가지고 거기서 그러고 싸워대니...내 주변에 님 같은 사람이 있다면 끔찍할 것 같네요. 폭력을 휘두른 남편분이 잘했단 얘기는 아닙니다. 폭력은 당연히 잘못된 거에요. 하지만 남편분 심정도 이해가 가는건 왜일까요...성격 좀 죽이세요.
베플흠냐|2014.09.10 18:04
글쓴아‥ 후기글보니까 내가가슴이다아프다. 당신잘못도있지만 어리석었다너무자책할만큼 남편에게잘못한건없어‥ 당신이저지른명절에개념없던행동은 정말욕먹고혼날만한일이지만 그렇게맞아가면서까지 엄청난일을저지른건아니야‥ 볼펜안빌려준 그아줌마도 인정머리없었지만 소리질러가며고래고래싸운글쓴이도개념없었지만 여기서제일잘못한건남편이야‥‥ 어디서 와이프에게주먹을휘두르니‥‥ 아이가보는앞에서‥‥‥ 여기댓글들 다남편두둔하고맞을만하다는말들 믿지마. 그들은 남편한테맞아봐야 글쓴이심정을십분이해할년놈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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