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판은 엔터톡이나 훔쳐보던 25살 흔녀 입니다.
정말정말 여기글쓰시는 분들은 뭐그리 고민이 많을까 햇는데...
제가 올리고 있네요 ㅋㅋㅋ
앞에 주저리주저리 제외하고
저의 궁극적인 고민은 ㅜㅜ 몇일전 소개팅에 나갔을때 입니다.
사실 직장인이 되면서 남자만날 기회가 없던저는
( 직장이 다 여자분들이 넘치는 그런 직종이라 ^^) 같은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
소개팅 어플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 동그라미 치는 어플 아시죠? ㅋㅋㅋ 아시려나 여튼!!
그곳엔 별에별 사람들이 넘쳐 나는 것 처럼
저도 그곳에서 정상적인사람도 만나봤고 비정상...? 이라고 대놓고 칭할순없지만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나오신분들도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렇게 여러사람들을 만나다가 ( 이루어지지않았죠 ...ㅋㅋ 보통 모아니면도인 소개팅이다 보니 ㅜㅜ)
그렇게 여러번 소개팅을 실패하다보니 아 진짜 인연이란 없는것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하.. 이젠 지친다 이런생각도 막 들더라고요
( 이젠 곧 전 남자칭구와 헤어진지 2년째 되어가고있습니다. 더군다나 여고에 대학도 여자들만 있는 과를 나와서..주저리주저리.. 연애 딱 1번 해본 나름 순둥한 여자입니다. ) 그리고 어플은 삭제햇습니다 탈퇴했습니다 정신적으로 뭔가 피폐해 지더군요 ㅋㅋㅋㅋㅋ
다앞에 저런 주저리를 빼고 제가 하고싶은말은!!! 몇일전 그 소개팅 어플로 6월부터 꾸준히 연락해오던 분이있습니다..
그분은 만나자는 얘긴 안하고 가끔 안부를 묻는듯한 형식으로 한달에 2~3번 연락하다가
이번에 만나자고 연락이와서 급으로 만나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6월부터 8월까지 해외에 나가있어서 자주 연락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6월달 부터 연락할때 바로 페북친구를 하자고 하시길래 냉큼 바로했습니다!
( 쉬운여자는 아닙니다.. 저도 그분의 사진을 보고 호감을 많이 느껴서 매우 궁금했었거든요 ! )
그래서 친추를 했는데 그이후부터 연락이 뜸한것같았습니다.
아 페북들어가면 별에별 사진이 다있고 .. 사진으로만 내얼굴을 판단해서 이대로 .....
끝내려는것인가 하고 저는 이분은 거의 기억속에서 지워버렸었어요..
그러다가 가끔 연락오면 그냥 받아주는 정도? 제가 근무하는 곳이 강남역이라서
자기 강남역 자주가니까 언제한번 차한잔 마시자는 정도의 카톡이 와서 아네~~ 이러고 그냥 넘기기 일수였죠..
보통은 맘에들면 만나자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분들이 대부분이였기에
이분은 그냥 심심해서 하시는가 보다했고.. 그리고 얼굴이 박해진을 닮아서... 그래서 혼자 속으로 아..얼굴이 반반하니까 나정도는 그냥 아주 쉽게 보나..? 이런생각도 했었습니다.
여튼 그렇게 소개팅에 점점 제자신이 물려갈때쯤 이분께 연락이왔습니다.
내일뭐하시냐고 그래서전 추석전이라 쉰다고 말했고 간단히 바로 만남이 성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장소는 6시 강남역 cgv 앞에서 만나기로했죠...
만났는데..이게 웬걸.. 저는 정말 이상형이 ( 외적인거는 빼고.. )
순진한 남자입니다.
이오빠는 27살 이었고, 남중 남고 공대 군대를 다녀와서 주변에 여자도 없고....
그리고 다 재치고 정말 요즘 남자들 답지 않게 순둥순둥 함이 베어있다고나 할까...
근데 얼굴도..잘생겼습니다.
그리고 전여자친구랑 7년을 사귄 무려 순정파 이기도했습니다. ( 헤어진지 이제 2년 다됐더군요)
여러모로 글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정말 제가 원하던 이상형 이었습니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데이트 다끝내고 지하철 있는곳 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그리고 대화내내 끊켜 본적도없구요 매너도 좋으시구
문제는 애프터 신청도 못받았습니다... (무언가 맘에 안드셨겠죠..?)
그리고 데이트가 끝난후 제가먼저 밥 잘먹었다고 카톡을했구요 답장이오고난후 제가 잘들어가셨냐고 했는데 그이후로 답장이없었습니다...
여자인데 정말 용기내서 다시 카톡하고 싶지만...
썸이건 사귀는 사이건 소개팅이건 남자가 연락안하는것은 옥중 상중 아웃오브 안중이라는 곽정은언니의 말에...
먼저 카톡하면 더 싫어할것같고... 그렇다고 아예 어색하게 헤어진건 아니라서... 용기내서 해보고싶기도 하고..
(사실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살도 많이찌고 피부도 많이 안좋아져서.. 주변에서 평소 알던 지인들도 왜이렇게 변했냐고 할정도로 지금 외모가 많이 썩어있어요.. 소개팅은 솔직히 모아니면도 잖아요? ㅜㅜ 제자신을 반성하고 진짜 이오빠 와 다시만날수만 있다면..
지금 이미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추석내내 전이랑 송편은 입에도 대지 않고 운동도 꼬박꼬박 하고있습니다... 여튼.... 진짜 다시만나고싶은데 어떻게 연락할 방법이없을까요
카톡에 서로 떠있긴한데.. 용기가없어서 다시 톡을 못하겠어요
지금 10/4일에 하는 불꽃 축제를 꼭 이오빠와 같이가고싶습니다.
어떻게 다시 연락해볼방법은 없는거겠죠??? ㅠㅠ 톡커님들 이런 경우가 있으신 분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