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자 영화관 알바생인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톡을 쓰는 날이 올 줄 몰랐지만 참다 참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서 씁니다 하하.
요즘 판에 레스토랑이나 뷔페, 영화관에서의 매너없는 행동들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런 경험하면 빠질 수 없는 저도 글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이라 서투른 글솜씨 이해해주세요))
1. 레스토랑
저희 매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동네 레스토랑입니다.
규모는 작은 마트정도? 아무튼 동네 장사이니 만큼 젊은 어머니들도 많이 오시고
여러 모임을 하실때도 많이 찾아주시고, 주변 학생들도 적지않게 오는 편입니다.
물론 좋으신 분들, 친절하신 손님분들도 계시지만 ㅜㅠ 하루에도 몇번씩 저를 힘들게하는
불편한 손님들!!! 그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여기 뭐좀 가져와봐!!
- 딸같으셔서 그러실 수도 있지만, 다짜고짜 반말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 ㅜㅠ
저도 성인이고, 제가 아랫사람도 아닌데 들어 오시자마자 반말로 이것저것 주문하시면
화가 나기도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
2) 아이를 좀 봐주세요!
- 레스토랑이다 보니 서버들이 두손 가득 요리를 들고 나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옆에서 뛰어다니면 조마조마합니다.. 그리고 돌고래 초음파같은 괴성을 지르고.. 소파위에
신발신고 올라가서 뛰면서 놀고 ㅜㅠ 그러다가 컵 한두개씩 깨먹는건 일상이구요..
다치면 무조건 매장탓, 서버탓입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주의를 주면 왜 아이 기죽이냐는
듯 반응하시구요. 식사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도 봐주세요!
3) 기저귀,, 기저귀...!
- 아기 어머니분들 저희 매장에 수유실과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테이블
위에서 기저귀를 갈아주십니다..ㅎ하핳 본인 아이이기 때문에 기저귀에 있는 변도 예쁠
수 있지만, 옆테이블이나 다른 고객님들의 불편사항이 매번 올라와요 ㅜ 기저귀를 갈 때엔
직원들에게 말씀해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기저귀 테이블위에 두고가지
말아주세요 ㅜㅠ)
2. 영화관
1) 관람연령을 지켜주세요
-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에 찾아주시는 고객님들! 물론 문화생활은 모두에게 평등하지만
보호자가 있다고해도 아이를 18세 관람가에 데리고 들어가시겠다니요 ㅜㅠ 잔인하고
아이 눈에는 재미도 없고! 야하고!! 교육상에도 안좋을텐데! (게다가 백이면 백 영화관 안
에서 떠들거나 울어서 중간에 나오십니다..) 관람 연령을 지켜주세요.. 코미디에 12세까지면
저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겠습니다만.. 이건아니잖아요 ㅜㅠ (재미없으니까 아이들은 당연히
칭얼대고 컴플레인은 들어오고, 보호자분들은 아이는 나몰라라하시고 하하 진퇴양난)
2) 연인분들, 심야영화 시간엔..
- 아주가끔이지만..ㅎ 심야영화시간에 민망한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저는 개방적인
여성이지만 도저히 이것만큼은 이해할수가 없어요 ㅜㅠ 사실 주변 사람들은 전부 다 알고
있는데 모르는척하는겁니다 고객님! 집에가서 하셔도 안늦을거에용
3) 환불...환불...
- 영화시간이 한참 지나서 영화표를 환불해 달라고 하시거나.. 팝콘을 사서 들어갔는데 몇개
안먹어서 아까우니까 환불을 해달라고 하시거나... 당연히 안됩니다. 자꾸 우기시면
저 정말 울고싶어요 엉엉
3. 길거리
1) 담배!
-흡연자분들 길빵이라고 하죠.. 제가 작년에 길을 가다가 어느 흡연자분의 담배에 팔이
닿았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놀라서 팔을 빨리 빼서 약간 그을리고 말았지만..
만약 그분의 손이 제 눈높이에 있다거나 했다면 정말 끔찍했겠죠..
걸어다니면서 담배 피지 말아주세요. ㅜㅠ 다칠까봐 무서워요 (침...침..제 발앞에 침뱉지
말아요 ㅜㅠ)
이거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쓰려니까 생각이 안나서 ㅡㅜ
아무튼 우리 서로서로 배려하고 조금 더 생각하면 행복할거같아요 여러분!
마지막으로 저희 매장도 이제 곧 노키즈존이 되려합니다.
어머님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어머님들 스스로 좁히지 말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