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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마다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엄마때문에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명절때마다 싸우는 부모님,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엄마때문에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우선 저는 나이도 어리고 아직 집안어른들 얘기같은건 잘 몰라서  가족행사나 명절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명절때마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건 알고있었어요.

그래도 명절때마다 이슈가 되는게 며느리들 스트레스니까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크게 부모님이 싸운적도 없었구요. 그런데 이번 추석이후로 엄마가 참기 힘들었나봐요.

 

우선 저희 집은 위로 고모가 2명계시고 아빠 그리고 작은아빠분이 계세요. 제사지내고 차례지내는건 당연히 저희집이 맡아서 합니다. 그리고 다들 집안사정이 좋으신분들이 아니라서 비용도 거의 저희집이 부담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가 어릴때 고모들이 학교도 안가고 돈벌어다주셔서 아빠가 학교도 다니고 공부할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빠가 가족들한테 돈을 자주......빌려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받지도 못합니다. 엄마가 직접 말할수 없으니 아빠를 통해서 돈 다시받아오라하면 아빠가 돈이 없다는데 돈을 어떻게 받냐고 그냥 줬다는 식으로 항상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5개월쯤 되었을 때부터(그리고 1살 차이나는 오빠도 있습니다. 엄마혼자 4명을 돌본 셈이죠) 저희집에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를 모시고 거의 10년동안 살았습니다. 그때 저희엄마는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10년 후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큰 고모네 집으로 가서셔 살다가 지금은 두 분다 돌아가셨습니다.

여기서 또 엄마가 화나는건 저희 집에 사실때는 모든 비용을 저희집에서 부담하고 정말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고모네집으로 가자마자 저희집에서 한달에 30만원씩 꼭 보내드리고 고모네 집이 좁다는 이유로 이사할때 몇천만원씩 빌려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못받은거 같고요

 

그래서 이번추석이 지나고 엄마가 아빠한테 차례같은거 내년부터 다신 안지낼테니 알아서 하라고 말했더니 엄청 싸우신거 같아요

 

아빠는 아빠대로 저한테 나중에 차례지내고 그러기 싫으면 장남이랑 결혼하지말라고 아니면 그냥 결혼하지 말라고 하시고 엄마는 엄마대로 저한테 억울한것도 말하고 합니다

 

중간에 끼어서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지금 방도 제가 엄마랑 같이자고 아빠가 제 방 씁니다.

 

전 여자니까 아무래도 엄마마음이 더 이해가고 그러는데 그렇다고 제가 할수 있는일도 없고....

부모님은 아예 말도안하고 마주치려하지도 않는데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

 

저도 엄마가 명절때마다 고생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싫어요

아무도 엄마 편이 없는것 같아서 속상해요 제가 뭘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냥 엄마 얘기 들어주기만 하는게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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