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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다고 조언부탁하는 사람들 잘봐라, 특히 어린 여자들 잘봐라

호구형 |2014.09.12 09:23
조회 563 |추천 5

어린나이에 남자랑 사귀다가 임신했다는 고민이 심심치않게 올라오고있는데

어떻게할까? 남자랑 헤어져야하나? 애는 지워야하나 키워야하나 등 동일한 레파토리다.

다들 사랑했던 남자라고 말들 하는데 니들이 말하는 사랑이란게 어떤건지 궁금하다.
일이 벌어지고나면 둘다 그러겠지.. 사랑해서 그랬다고..
좋을땐 한없이 아름답다가 안좋으면 한없이 추한게 과연 사랑일까?

힘들면 떠나는게 사랑일까?

어떤 글을 보니까 여대생이 임신을 했는데 자기는 너무 힘들고 무섭고 눈물나는데

남친이 다 자기잘못이니 자기탓을 하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남친이 싫어진건 아니란다.
책임진다는 말은 없고 다 자기잘못이라고 자기를 탓하라는 남친이 싫진 않다고?
아직 정신을 못차린걸까..
그사람은 욕은 들어먹을 수 있는 있겠는데 너의 뱃속에 아기, 너의인생까지는
책임을 질수 없다는거다.. 현상을 제대로 보고 정신좀 차리자..

그러면서 여자들만 댓글을 달 수 있게 해놨더라. 과연 조언을 부탁하는 것일까

위로의 말한마디를 원하는 것일까.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단소리 쓴소리 들어가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뱃속에 아기가 있는데도

감정에 호소하고 따뜻한 말만 듣고싶어 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힘들지 짐작은 간다. 따뜻한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도 안다.

하지만 눈앞에 닥친건 현실이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 중에서 가장 현명하게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선택해야한다. 
사랑(? 과연 그게 사랑일지는 모르지만..)한다는 명목하에 섹스즐기는것을
합리화시키는 요즘애들 이런일이 벌어지는건 어찌보면 요즘시대에 당연한 결과다.

(참고로 난 30 미혼남이고 구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몸가짐은 소중하게 생각한다.)
명심해라. 사랑의 명목으로 상대방한테 내몸을 무조건 내어줄 이유는 아무것도 없으며
상대방의 몸을 요구할 이유도 전혀 없다.
아끼고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헌신해라. 그게 사랑이다. 혼자만 하는것이 아니고
서로 같이 하는거다. 그게 사랑이다.
저런게 전제되지 않고 성행위가지는 남녀의 육체는 한낱
동굴을 탐험하고 싶어하는 지렁이, 지렁이를 받아들이는 동굴에 지나지 않는다.

이 글을 보고 욕하고 비아냥거릴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다.

그걸 무릅쓰고라도 아직은 어린(나에게 비해) 여자애들에게 한마디는 해주고싶다.

바른 몸가짐, 올바른 가치관으로 떳떳한 아내, 엄마, 며느리가 될 준비를 하길 바란다.

그게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거다.

 

추신 : 혼전임신 남자의 잘못이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피해를 보는건 뱃속의 아기고,

          아기를 품고있는 여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본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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