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어디서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안간다구 ㅅㅂㄴ아"
난 뭔일인가 싶어서 소리나는쪽을 봤는데 엄마가 중학생정도쯤 되는 애를 학교에 보내는 상황이었어.
저 욕은 엄마한테 한거였구.
욕도 한번만 한게 아니라 4-5번정도 쌍욕을 하더라구.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그걸 보더니 그 학생을 붙들고 "지금 학교가는게 문제가 아니다 잠깐 와바라"
하면서 그 학생을 붙잡더라구.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건 그 엄마였어.
애엄마 : "애 학교가는데 왜 붙잡고 난리야"
아줌마 : "지금 학교가는게 문제가 아니다"
애엄마 : "당신이 뭔데 상관이야 학교가게 저리비켜"
그러면서 애 팔을 붙잡고 가더라고
정말 어이없더라
애를 학교만 보내면 다냐??
자기한테 쌍욕하는 어린아들놈을 보면서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을까?
한때는 동방예의지국이란 소리를 듣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
아침부터 참 기분 더럽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