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대 기다리지 못할거면 지금 헤어지자는 남친...

djWlgksk |2008.09.10 23:05
조회 67,616 |추천 0

 

안녕하세요

혼자 끙끙앓긴 너무답답하고 또 어찌해야될지 몰라서

올려봅니다ㅠ

저는 20대초반 여성이구요

남친은 저보다 2살많은 오빠예요..

사귄지는 1년이 좀 넘었구요~ 서로 즐겁게해주는걸 좋아해서

같이있는동안은 한없이 즐거운 커플이랍니다.

(물론 싸움이 좀 잦긴 했지만;;-> 성격이 좀 다르거든여ㅠ 같은이유로 맨날싸워여;

이유중 하나 : 제가 건망증이 좀ㅠ;;;;;)

 

그런데 남친이 몇개월 뒤에 군대에가요ㅠ

그래서그런지 오늘도 사소한일로 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말다툼이었는데

커지고커져서

너는 변하는게없다느니 겉으로만 날 위하는척한다느니 하는 말까지 나오게됐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남친이 힘들때 같이 나누고, 즐거운일있으면 더 크게 리액션 해주면서

친구같은 연인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했는데요,

저 말을 들으니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러다가는 이별얘기까지 나오더군요................

남친이 하는 말이,

어차피 곧있으면 군대가고,

군대가면 헤어질게 뻔하니까

그냥 지금 헤어지자는 거였습니다...

 

이게말이됩니까.....

 

물론 저도 걱정됩니다...

2년을 제가 잘 기다릴수 있을지..............

아무래도 은근히 서로 부담을 느끼고있었을 터인데,

남친쪽에서 저런식으로 말을 해오니

이쪽에선 정말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남친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끔 남친이 욱해서 막말을 할때면(ex 진절머리가난다, 너가그렇지뭐;;)

저는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그런데도 정이 있고,

너무나도 애교많고 귀여운 남친이기에

다시좋게좋게 해결해서 지금까지 온거였습니다...

 

남친이 질질 끌면서 본인을 비참하게 만들바에는

지금 끝내자고 하는데.....

아... 저는 확답을 할수가 없어요............

부담이 두배이상 늘어버려서 더욱....ㅠ

군대2년...

자신은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제가 2년 기다린다고 하더라도

남친이 제대하고 다른여자랑 눈맞으면

저는 끝나는거잖아요......

 

저렇게 말한 남친이 밉기도 밉지만

좋기도 좋습니다...ㅠㅠㅠㅠ

 

저 어떻게해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꽃신3년차|2008.09.10 23:33
지금 마음이 식었다면 몰라도 사랑하는데 군대 때문에 겁나서 미리 헤어진다는건 좀... 어리석은거죠. 군대가 별건가, 아무것도 아니예요... 라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죠? 헤어질수도 있어요. 사실 헤어지는 커플이 더 많아요. 20대 초반의 나이에 한 사람을 2년 이상 만난다는 자체가 흔한 일이 아니잖아요. 님이 님 인생 허비하며 '기다린다' 라고 생각하면 자신없고 부담스럽고 미리 헤어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 떨어져 있는 시간도 사랑하는 시간이예요. 잠시 떨어져서 연애하는거예요. 이별이 아픈건 남자가 군인이든 아니든 마찬가지예요.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못할거라면 평생 혼자 살아야죠. 그때 왜 그 사람을 잡지 못했나 평생 후회하면서 말이예요. 저는 남자친구 군대갈 때 기다릴거란 말을 하지도 않았고 남자친구도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지금까지처럼 사랑해달라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마음은 아프겠지만 이해는 할거라고. 솔직하게만 이야기 해달라 그러고 갔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딱히 '기다린다' 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떨어져 있어서 섭섭할때도 있었고 힘들때도 있었고 서글픈 날들도 있었지만 헤어지는것만큼 아프지는 않으니까...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그날까지는 열심히 사랑만 하자고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냥 그렇게 지내다보니 남자친구가 전역을 했고... 전역후는 시간이 더 빨리 가요. 전역한지 이제 4년째예요. 그래서 이런데와서 이렇게 주제넘은 이야기도 막 하고 그래요. 서로에게 확신이 없다면 헤어지고 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긴해요. 하지만... 사랑한다면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마세요. 헤어진다해도 미련이라는게 님이나 님 남자친구를 계속 괴롭힐거예요.
베플여긴|2008.09.12 08:24
먼 꽃신이 이렇게 많아??? 언닌 반대야 언닌 대학때 2년 6개월 기다리다 좋은 조건 사람들 다놓치고 알바해서 면회가고 매일 알바해도 통장 잔고가 없을만큼 헌신했지만 결국 2년6개월 후에 돌아오는건 이별이드라 군 제대하니 지가 머든 할수 있는 사람 마냥 자신있어하드라 그리고 주변에 봐도 기다려주면 결국 남자가 다 가드라 독한 x이라고... 언니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지금 헤어지고 기다리고가 아니라 기다리면서 니 인생을 즐기다 못기다리겠음 헤어지라는거야 굳이 기다리지 말고....결혼한 부부도 혼인신고 안하고 헤어지는 마당에 20대 초반 한참 젊은 나이에 기다린다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