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커피전문점 알바를 하는데요
매니저님이랑 저랑 손님없을 때 도란도란 얘기를 많이 나눠요
이런저런 고민얘기도 하고 웃긴얘기도 하고ㅋㅋ
근데 오늘은 나란히 앞에 바라보면서 제가 막
학교레포트 힘든 얘기 막 열내면서ㅋㅋ얘기하는데
응..응..이렇게 들어주고 있다가 제 흐트러진 잔머리를
정리해주시더라구요이렇게 글로 쓰니까 뭔가 설레는거
같은데 그때는...뭐 제가 얘기하는 중이라 미동없이
아무렇지않게 하던얘길계속했죠
설레고 이런거 없이 너무 자연스럽게ㅋㅋㅋ
근데 비슷한 상황이 또 있었어요.
같이 팀플했던 오빠였는데 수업 쉬는시간에 자다
일어나서 어쩌구저쩌구 말을 하고 있는데 그 오빠가
제 얘기를 들으면서 엇갈린 제머리카락을 제자리에
놔주고 정리해주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도 저는 계속
하던말만 했고ㅋㅋ 되게 그냥 어색한거 없이
자연스러운?ㅋㅋ
매니저님이나 이오빠나 저한테 이성적인 감정도
없는거 같은데 평소에는ㅋㅋ그냥 제 머리가
정리해주고싶게 생긴건가요ㅋㅋㅋ
그냥 여동생같아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