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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좋아하는데 애인은도망가요

확실하게 말하면 전애인이죠


몇달전만해도 좋았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고 연락도 다씹고 피해다니기만 합니다
헤어지자는 이유가 집착이 너무 심해서 힘들답니다
견디고 참고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포기하려고한답니다

근데 진짜 그사람 놓치고싶지않습니다
근데 그사람은 이젠 날 사랑하지않는거 같습니다
아예 싫어진것같고 정떨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끝나면 그사람 학교로 곧장가서 기다리고 제가 공강인날에도 아침부터 가서 기다립니다

지친구들하고 나오다가 저와 마주치면
정말 경멸의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처음에는 저도 적응안됬는데 계속하니까
그렇게라도 저를 봐줘서 좋았습니다

일주일전에 그러더군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그만 좀하라며

나오는게 헛웃음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뭐때문인지는 잘모르겠는데
화가 너무 났습니다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해놓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다음날 그사람이 좋아하는사람을 알아보려
마침 공강이고하니까 아침부터 갔습니다
항상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다가 그날은
학교안까지 들어갔습니다

그사람 수업시간표를 외우고있어서
금방 찾을수있었습니다
끝나고 사람들이 나오자
그사람도 나오더니 저를 보고 경악 하더군요
그리곤 바로 뒤돌아서 도망치길래
조용히 따라갔습니다

어차피 잡히게 될텐데 왜뛰나 생각을 하면서
따라갔습니다
간간히 뒤를 돌아보면서 허겁지겁 가는모습이 웃겼습니다
근데 뭔가 이제는 이런것들도 즐기는 제모습이
좀 징그럽긴했는데 저는 상관없었습니다

한참을 도망다니다가 제풀에 지친건지
저에게 와서 오늘은 왜 학교안까지 찾아왔냐고 따지더라고요

그래서 너가 좋아하는 사람을 알려달라고 말하려고 왔다니까 진짜 끔찍한표정을 하고 제발 자기를 내버려두라고 하더군요
난 너를 내버려두지 못할만큼 사랑한다고 하니까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라고 화를 냅니다
왜 내마음이랑 사랑을 집착이라고 말하는지 화가 났습니다
화가나서 옆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으면서 이사람이냐고 추궁했습니다

미쳤냐고 소리를 지르더니 제발 그만하라고 합니다
왜그렇게 날뛰는지 이해가 가진않았는데
그만하고싶지않았습니다
여기서 그만두면 저증오의 눈빛으로라도 절 더이상 보지않을것 같아서입니다

많이 지쳐하는거 같길래
그냥 한마디만 던져주고 갔습니다
난 너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좋아하게 만든 너를 없애버릴거라고
나만 좋아할거라고

그러더니 털썩 주저앉길래 내일보자고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한 이틀동안은 저도 학교다니고 가족들과 집에 있었습니다
그다음날 주말이어서 그사람 집앞으로 갔습니다

운도좋게 가는길에 그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옆에 이성친구가 있더군요
그냥 이상황이 웃겨서
그냥 웃으면서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웃고있는 저를 보더니
한숨을 쉬고 그사람을 보내더니 저에게 옵니다

처음으로 저에게 먼저 다가와서 기뻤는데
저를 뚫어져라 보더니 조카 슬픈얼굴을 하고
차라리 죽이라고 죽는게 낫다고 그럽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게 머리가 띵하고 울립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몰라서묻냐고
그냥 죽여버리라고 소리를 칩니다

근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말없이 집에 왔습니다

그사람이 미친듯이 좋은데 왜그사람은 절 싫어하죠
포기하는건 죽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차라리 같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싸이코가 아니라 그만큼 사랑해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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