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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치 교정으로 뻐드렁니가 되었는데.. 치아를 이런 모양으로 낳은 부모탓이라는. 병원..

춥다 |2014.09.15 12:21
조회 13,465 |추천 6

안녕하세요.. 평소 저는 판을 즐겨보는 평범한 30대 초반의 기혼 여성입니다.

 

다짜고짜 글을 쓰는 이유는..

 

500만원 들인 치아 교정중에 뻐드러진것을 그렇게 낳아준

 

부모탓하고 정 원하면  라미네이트를 하라고 하면서

 

다시 자기네와 교정 할꺼면 (협박성)동의서에 싸인을 하라는 병원이 있는데...

 

그 과정과정 넘 힘들었어서 하소연 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려요..ㅠ

 

판 보시는 분들중에 혹시 치아 교정 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다들 잘 되셨어요?

 

아.. 그리고 이글은 좀 기니까 긴글 읽기 싫어 하지는 분들은 넘겨 주세요...

 

사진은 치아확대 사진이다보니 조금 혐오 스러워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생을 그냥 삐뚤어진 앞니를 가지고 살다가 결혼식은

 

가지런한 이를 가지고 하고 싶어서 부랴부랴 교정병원 정해서 교정을 시작했었습니다.

 

비발치 치아교정 1년 4개월째인데  저번달 부터 참.. 힘든 시간이 왔어요..

 

맨  처음 의사 선생님께서 비발치가 좋겠다고 하시고 

 

발치여부는 시간이 지나면 두고 보자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전 알겠다고 하고 기다렸죠.. 발치든 비발치는 전  가지런한 치아를 가지고 싶은거

 

였으니.. 전문의이신 의사 선생님의 진료 방식을 존중하였습니다.

 

2013년 5월에 시작해서 치간 삭제 한번 인가 두번 하고..

 

2013년 8월에 발치, 비발치를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고 해서

 

엑스레이 다시찍고 검사해보시더니 하지말라고 합죽이가 될수 있다고 하셔서

 

그대로 믿고 또 진행 했어요.

 

그리고 2013년 12월에 결혼식과 신행 후에도 개선됨이 보이지 않는것 같아서..

 

2014년 4월까지 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치아를 좀더 고르고 각도를 넣기 위해 사랑니 발치를 제안했어요..

 

사랑니 발치를 제안했더니 바로 발치 하자고 하셔서 상악 사랑니 발치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크류란것을 양쪽에 박아서 당기기를 하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또 2014년 7월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뻐드러짐의 개선은 되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올해안에 끝내는게 의사 선생님 목적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그때 당시는 8월이니 9월,10월,11월,12월 이렇게 4번 더 가면 끝나는 거예요..

 

그리고 그때 들은 충격적인 말이..

 

제 이빨 모양이 저런건 어떻게 하냐고 여쭈었더니

이렇게 낳아준 엄마를 탓하라고 하시더군요. ^^

 

이렇게 생긴 이빨은 어쩔수 없다고 . 태어난게 이렇게 제가 태어난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정 원하는 치아를 가지고 싶으면  라미네이트를 해야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아.......

 

전 그럼 교정을 도체게 왜한것입니까?..

 

거기서 저희 부모님 이야기는 왜 나와요...

 

이말을 전해 들은 저희 엄마는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어떻게 부모를 들먹일수 있냐구요..

 

속상한 마음에 다른 치과를 가보았습니다.

 

교정 전문 병원이란 이곳은 지인분들도 많이 하신 곳인데..

 

아무래도 교정 전문이다보니 돈이 조금 차이가 나서

 

제가 선택하지 못한 곳이예요..

 

근데 그곳에서 들은 충격적인 말은..

 

1. 치아배열이 맞지 않고,

 

2. 교합이 맞지 않으며

 

3. 입이 구순 돌출로써  발치를 하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착잡했습니다.

 

교정이란것이 1년,2년,3년 뭐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이었기에

 

의사 선생님과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단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제가 개선이 잘 안되는거 같다고.

 

사랑니 발치를 해보는 것은 어떻냐구 물어보고..

 

뻐드러짐 개선에 대해서도..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부모탓이라니..

 

교정 하신 분들 아시겠지만.. 교정하면 그래도 500만원 정도는 깨져요..

 

그 돈이 적은 돈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쉽게 말씀하신건지..

 

어쨋든 저희 부모님도 가셔서 이건 아닌거 같다고..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전 다른 병원에서 제대로 교정을 마무리 짓고 싶었어요..

 

이렇게 낳아준 부모를 탓하라는 병원 보다요...

 

(교정전문 병원에서 그러더군요.. 이런 경우는 100프로 환불 해주고..

 환자의 정신적인 치료비까지도 줘야되는 상황이라고..)

 

그랬더니 의사분은 웃으면서 한말을 가지고 왜 이런 반응이냐고 하더군요.

 

인생 그렇게 사는게 아니래요.. ㅠ..

 

그리고 환불을 받고 싶으면 다른 병원의 소견서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전.. 소견서를 써줄수 있는 병원을 찾아서 서울도 가보고 동네에도 가보고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여러분..

 

치과교정중에 이 교정이 어떻다는 소견서를 자기 이름 걸고 써줄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정말 감사하게 찾은 병원에서는 여자로써 심미적인 것으로 받을 스트레스를 보았을때..

 

본인의 병원 이름은 밝힐수 없으나 현 증상에 대해서 종이로 적어 줄수는 있다고 하셔서

 

1.구순 돌출 해소 필요
    lip-incompetency 입술이 잘안다물어진다
    mentalis activation 턱끝 활성화
2. anterior openbite (전방의 개방교합)
3. canine guidance (송곳니 멀해라) -..필요
4. 상악 전치의  labioversion (입술쪽전위) 해소 

 

종이로 적어 줄수는 있다고 하셔서 이렇게 받아서 보여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종이는 받아 들일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병원에서 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치료 계획까지 상세히 받아오면 환불해 주겠다고 했어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어느 병원에서 그렇게 소견서에 이사람 이게 잘못 되었으니 난 이렇게 치료하겠다 이렇게 적어서

줍니까...

 

없습니다 그런 병원.. 전 못찾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찾아 갔을때 하는 말이..

 

이 병원 에서 안하게 되면 일부 비용 ( 3/1도  안되는.. )

 

비용을 줄것이고 이 병원에서 하게 되면 동의서에 싸인을 하라고 하더군요.

 

전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본인도 본인이 좋은 의사라고 하고. 저도 믿었으니까

 

저희 부모님 탓해라라고 한건 의사지만 농담을 할수도 있었던 것이라고 믿고.

 

이 의사가 능력이 없으면 그래도 이렇게 의사를 하고 있겠는가 하는 믿음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추스리고  다시 시작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3/1 받은 비용으로는 재교정을 시작할수도 없었어요.

 

재교정 비용은 현재 하고 있는 교정 비용만큼이나

 

더 전문적인 병원에 갈경우 비용이 배로 드는 상황에서 비용 문제를 해결할수가 없어서

 

3/1 받은 비용으로는 재교정을 시작할수도 없었습니다.

 

근데.. 또 마지막으로 절 놀라게 했던 것은..

 

동의서의 내용이었습니다.

 

아래에 내용을 보시죠..

*--------------------------------------------------------------------------------* 내용::  교정 진료 진행 동의서   상악 제2소구치 발치 후 진행 하시기 원하시는 경우 나타날수 있는 현상   ( 치아의 각도는 좋아지고 입고 좀 더 들어갈수 있으나   약간의 중안모 후퇴가 보일수 있음. 상악 발치를 하므로써 1년여 기간이 소요됨) .,   앞으로의 병원과 환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 소통하고 빋음으로써 본인의 의사를 애기하는 것은    좋으나 같이 이해하고 원장님의 진료를 빋고 따라 가기로 합니다.   치아 모양 형태 이상의 경우 환자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보철적으로 해결 할수 있습니다.   XXX치과에서의 계속적인 진료를 원하시는 경우 위 교정 후 나타날수 있는 증상에 대하셔    환자와 보호자는 동의 합니다.    환자 본인 동의 싸인    보호자 동의 싸인..   *--------------------------------------------------------------------------------*

 

다시 마음 돌리고 마무리 지을려고 했는데 동의서의 내용이 저렇네요. ^^

 

토시 하나 고치지 않았어요. 병원 이름 가린거 빼고는요..

 

제 입장에선 적반 하장도 유분수고.. 해도해도 너무 하는것 같은데..

 

지금 정말 이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든데..

 

전 처음 상담 받을때 들은 기간을 생각하고 아이도 가질 계획 이었거든요..

 

교정기 끼고 아이를 가지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을까요..

 

제가 뒤늦게 교정을 시작한게 잘못 이었지만

 

그 전에는 교정을 시작할 형편이 아니었어요..

 

차곡차곡 모은돈으로 시작한 교정이 절 이렇게 힘들게 할지 몰랐네요...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해결할까요..

 

정말 지혜롭게 해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지혜로운 톡님들.. 알려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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