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몇몇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썼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줄 몰랐어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ㅠㅜ
답변 다 달아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
신랑 몰래 글을 썼는데 어제 보여줄까 말까 하다가 보여줬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잘못한거 같다고!
많은 분들이 잘하면 더 잘하기를 바라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뭐라고 한다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아 그리고 시댁에서 친정 도착 후에 전화를 안드려서 그렇다는 말들이 있는데 도착 전화는 당연히 드렸습니다
대부분 공감하시는 분들은 시어머니께서 그러시는 거 같은데 저는 오히려 어머님께서는 별말 안하시고 아버님께서 그런답니다.....
어쨋든 다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판은 늘 보기만 했지 직접 또 쓰는건 처음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시댁에 전화드리는 문제로 남편과 조금 트러블이 있어 다른분들의 조언과 생각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핸드폰으로 쓰는지라 오타 나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들 아시겠다시피 저번주가 추석이었습니다
저희가 차가 없어서 올해태어난 1살된 아기까지 해서 아버님.어머님.시누이.남편.저.아기 까지 아버님차를 타고 이동했었습니다
월요일이 추석당일이지 않았습니까?
결혼하고 처음 추석맞이하는거고 저희 큰집에서도 아기를 보고싶어 하셔서 남편큰집에서 제사 지내고 저희는 기차를 타고 또 이동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고지식하신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추석 당일 친정에 가는게 조금 마음에 안드셧나봅니다
그래도 기차표 예매했고 저도 저 할도리 다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집으로 향했고 저희는 화요일날 집으로 왔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하루종일 정말 정신없습니다
집안일에 아기 돌보고 먹이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정말 바쁘고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제(일요일) 아버님께 전화가 오셨습니다
아버님 말씀의 요점은 전화를 안해서 기다리다가 화가나서 전화하셧답니다..
저요 일주일에 적어도 1~2번은 전화드립니다
솔직히 정말 정신없습니다.. 하루종일 애기한테 치이고 애기가 낮잠자면 저도 쉬고 싶고 전화를 안하고 싶어 안한게 아니라 못하는겁니다..
저희 부모님께도 전화를 못드리고 있는데 시댁이 더어렵고 불편한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저는 저나름대로 자주 전화드리고 저 아버님께 아기 사진도 가끔 보내드려요..
어쨋든 화가나셔서 전화하셧다길래 제가
"안한게 아니라 못했어요 아버님 요새 너무 정신이 없어서요 애기보고 뭐하고 뭐하고 하다보니 전화할 생각을 못했어요 어머님은 아마 아실거에요 많이 궁금하셨으면 먼저 전화하시지 그러셧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아버님께서
"아니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ㅇㅇ(남편)이나 너나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 되지 뭐해서 전화 못하고 뭐 그렇게 말을 하고 그래" 라더군요..
솔직히 제가 정말 잘못한거라면 죄송하다고 할텐데...
저는 정말 억울했습니다.. 저는 하기 싫어서 안한게 아니라 정말 생각을 못했고 추석 지나고 아기도 좀 많이 보챘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못한겁니다..
어쨋든 그러고 나서 정 할말이 없어서 "아 어제 아기 돌찬치 할곳 예약하고 왔어요 아버님~" 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런 얘기는 뭣하러 자기한테 하냐 하시더군요..
그럼 전화를 드려서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전화통화 끊고 신랑에게 솔직히 스트레스 받는다.. 나는 나대로 전화를 자주 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니 자기 아빠는 어쨋든 그런 성격이니 무조건 맞춰야지 어쩌겠냐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제가 돌잔치 얘기한 내용 말하고 할말이 없어서 그렇게 말했는데 그런 얘기 왜하냐고 하면 전화로 대체 무슨 말씀을 해야하냐 했더니 그냥 사소한얘기 밥 드셧냐 그런 얘기하랍니다...
제가 알기론 아버님께서 어머님의 엄마. 아버님 장모님께는 전화 안하시고 잘 찾아뵙지 않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제가 신랑에게 그얘기도 했더니 그럼 뭐 다시 아빠한테 전화해서 ㅇㅇ(저) 스트레스 받는다고 얘기해줄까?
라고 하더군요.. 서운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화해한 상태지만..
솔직히 어제 저렇게 통화하고 저도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대체 얼마나 자주 전화를 해야하는건지 궁금하시면 먼저 전화 하시면 되지 굳이 먼저 항상 전화를 하시길 바라시나 싶구요..
저희 부모님 절대 전화 문제로 말씀 없으십니다..
궁금하시면 먼저 하시구요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