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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며느리가 해야한다??

황당ㅋ |2014.09.16 23:14
조회 55,277 |추천 126
얼마전 시어머님께서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를 하셔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결혼 4년차로 결혼때부터 현재까지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어요. 결혼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타지로 이사와서 잠시 쉬다가 일을 구해서 지금까지도 일을 하고 있구요~

일단은 저희집이야기는 아니지만 황당한 이야기를 시어머님이 하셔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ㅎㅎ

저희 시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시지만 아직까지 일을 하셔요. 저희 시어머님이 일하시는 곳에 비슷한 연배의 아저씨가 계시는데 어느날 그분이 며느리와 자식때문에 너무 화가난다고 하셨대요. 아~!그분도 자녀부부와 같이 살아요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자녀부부가 아무 말없이 자기들 끼리 외식하러 다녀왔는데 아무것도 안 사들고 들어오더래요. 근데 그게 너무 화가난다고..

머 거기까진 저도 이해는 했어요. 기분나쁘실수도 있겠지..하고 근데 그분이 며느리를 혼내야 한다고 하셨다네요?? 그래서 저희 시어머니가 왜 며느리만 혼내냐 같이 혼내던가 아들을 혼내야지~!

이러셨더니 그분이 아니다.
아들은 자기 부모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며느리는 그래서는 안되는거라고~

전 그 말 듣는 순간 화가나더라구요

자기자식은 그런행동해도 되고 며느리는 남의부모니 효도해야하는데 안그러니 혼나야한다고??? 참나ㅋㅋ

그말 듣는 순간 울컥해서ㅋㅋ 어머님한테 머 그런말이 다 있냐고 자기자식을 교육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갑자기 조용...ㄷㄷ

순간 앗 기분 나쁘신가 싶었지만 너무 황당했거든요~

저는 신랑이랑 둘이 외출하면 꼭 어머님 아버님 좋아하시는 주전부리를 사들고 오긴해요..그게..눈치가 안보이거든요~ 우리끼리 나가서 잼나게 놀고 오는게 찔려서...ㅎ
그쪽 며느리분도 참 눈치 없긴 하시지만..전 저희 시부모님도 저런 생각을 갖고 계시면 참..같이 살기 힘들듯???

전 항상 신랑한테 이야기해요..나한테만 효도 강요하지말라구 당신이 안챙기면 나도 안한다고 효도 셀프 아니냐고... 딱 셀프로만 하자는게 아니라 자기 부모에서 스스로 효도 하면서 상대방에게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고ㅋㅋ

암튼 주절주절..
판 다른글 보다 급 생각나서 적어봤네용ㅎ

못쓰는 글..읽어주신분들..감사해요~~^^
추천수126
반대수8
베플하핫|2014.09.17 09:24
그래서 같이 살면 안되는겁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하고 눈치 봐야하고.. 집은 '쉬는 공간', '재충전'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나 원 참.. 직장보다 눈치보여서야 원.. 집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_-;
베플무개념은가라|2014.09.18 08:47
배아파 낳은자식은 며느리가 아니라 자기 아들이면서 왜 남의자식한테 효도를 강요하지? 그집 며느리 참 고달프겠군요.
베플긴머리|2014.09.17 10:48
너무 잘해 드려도 문제임 적당히 조절해야함 외식갔다 올때마다 사와봐요 그럼 그냥 둘이 나갔다 오면서 사오면 무조건 외식 갔다 오는 줄 알아요 전 그냥 저한테 큰 문제 없는것들은 네네네 하지만 나에게 큰 문제이면 할말 다함 그냥 저냥 넘어가는건 넘어가고 할말은 하고 남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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